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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1.오늘의 일들 : 대낮 신림동 골목서 '칼부림'…1명 사망 / 전국에 '테러의심' 국제 우편물 배송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7. 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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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낮 신림동 골목서 '무차별 칼부림'…1명 사망·3명 부상

서울 도심서 대낮에 행인을 상대로 칼을 휘둘러 사람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묻지 마 살인’ 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20분경 살인 혐의로 서울 신림동서 30대 남성 조모 씨를 체포했다. 조 씨는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와 골목 등지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20~30㎝ 길이의 칼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으로 2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다쳤다.

CCTV에 찍힌 도주하고 있는 범인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조 씨는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 씨의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 조 씨가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하지 못했다”며 “정황상 ‘묻지 마 살인’ 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과 3범인 조 씨는 과거 폭행 등의 혐의로 10여 차례 경찰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서울 신림동은 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유흥주점이 밀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이날은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만큼 사건이 저녁에 벌어졌다면 피해자들이 더 늘었을 수 있다.

한 줄 요약 : 대낮 신림동 골목에서 행인을 상대로 칼을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은 범인을 잡아 수사하고 있다.



2. 전국 곳곳에 '테러의심' 국제 우편물 배송

테러로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이 전국 곳곳에서 신고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전날부터 울산에서 해외 배송된 노란색 우편물을 개봉한 사람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사건 이후 전국에서 똑같은 해외 배송 우편물이 배송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기준 경찰에 신고된 우편물은 모두 6건이다.

이런 우편물을 발견하면 개봉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해당 우편물은 노란색 또는 검은색 우편봉투로 발신지가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으로 모두 같다. 군은 해당 우편물 내부에 무엇이 들어있었는지 파악하고 있다.

전날 낮 12시29분 울산 동구 서부동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노란색 소포를 열어본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울산 외에는 아직 개봉한 사례는 없다”면서도 “유사한 우편물을 받은 사람은 개봉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 줄 요약 : 테러로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이 전국 곳곳에서 신고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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