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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4.오늘의 일들 : 서이초 교사에 '갑질 의혹' 학부모 경찰 조사 / 신림 칼부림 옹호 선넘은 댓글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7. 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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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단선택 서이초 교사에 '갑질 의혹' 학부모 경찰 조사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고인에게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학부모를 불러 조사했다.

서초경찰서는 숨진 이 학교 1학년 교사 A(24)씨가 담임을 맡았던 학급 학부모 일부를 지난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 씨가 숨진 이후 교사 커뮤니티 등에서는 A 씨 학급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일이 있었고, 이 일과 관련해 고인이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번에 경찰 조사를 받은 학부모는 이 연필 사건의 양측 당사자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이 일과 관련한 학부모가 고인의 개인 휴대전화로 수십 통의 전화를 했으며 고인이 방학 후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야겠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있다고 주장했다. 

파문이 커지자 경찰은 서이초 교사 60여명 전원을 상대로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을 탐문하고 있다. 우선 A 씨와 친한 동료 교사들을 불러 한 차례 조사를 마쳤다.

한 줄 요약 :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고인에게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학부모를 불러 조사했다.



2. 신림 칼부림 옹호 선넘은 댓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조모(33)씨를 두고 일부 여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그를 '옹호'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다.

지난 23일 오후 1시 31분쯤 조 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저의 모든 게 예전부터 너무 안 좋은 상황에 있었다"며 "(범행은) 제가 너무 잘못한 일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취재진이 "무엇이 안 좋은 상황이냐"고 묻자 "저는 그냥 쓸모없는 사람, 죄송하다"라고 대답했다. 취재진이 다시 "남성만 노린 이유가 있는지", "범행을 왜 했나"라고 묻자 또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피해자나 유족에게 할 말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입을 닫았다.

조 씨는 이날 경찰서와 법원에서 총 12번 '죄송하다'라고 말했고 해당 내용을 두고 한 여초 커뮤니티 일부 회원들이 그를 두둔했다.

이들은 "12번이나 사과? 진심으로 사과하는 거 같은데", "쓸모없는 사람이라니. 남자만 찌른 것만 봐도 아주 쓸모가 있는 분이다", "진심으로 사과하는 거 보면 나쁜 사람 같지는 않은데", "저렇게 반성하는데 좀 봐줘라"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일부는 피해자가 모두 남자였다는 이유로 "상남자다", "미스터 신림이다", "조선제일검을 석방하라"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골목길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됐다.

조 씨는 전과 3범에 소년부 송치 전력 14건 등 전과와 수사 경력 자료가 총 17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조 씨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 줄 요약 :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조모씨를 일부 여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그를 '옹호'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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