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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8.오늘의 일들 : '변희봉' 췌장암 재발해 별세 / 마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재청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9. 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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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배우' 변희봉, 췌장암 재발해 별세… 향년 81세

원로 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2023년 9월 18일 오전 사망했다.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연예계에 따르면, 변희봉은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소천했다. 고인은 지난 2017년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1년간의 치료 끝에 완치했으나, 암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12시 30분.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으로,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에 봉안될 예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변희봉은 1942년생이다. 조선대학교 법학과 중퇴 후 상경했다. 극단 산하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지난 1965년 MBC-TV 성우 공채 2기로 데뷔했다.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했다. '전원일기'(1980년), '엄복동'(1983년), '솔약국집 아들들'(2009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년), '피노키오'(2014년) 등이다.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영화 '살인의 추억'(2003년), '선생 김봉두'(2003년), '공공의 적 2'(2005년), '괴물'(2006년), '옥자'(2017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괴물'로 대거 수상했다. 지난 2006년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남우조연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남자배우상 등을 받았다.

고인은 대한민국 대중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난 2020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은관문화훈장자로는 故 송해, 이미자, 조용필, 영화감독 박찬욱, 봉준호 등이 있다.

한 줄 요약 : 원로 배우 변희봉이 췌장암이 재발해 향년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 검찰, 마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18일 마약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에 대해 신병확보에 나섰다.

경찰 수사 당시 청구된 첫 번째 구속영장이 지난 5월 법원에서 기각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이날 유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씨의 지인 최모(32)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이 배우 유아인에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유 씨가 소위 '병원쇼핑'을 통해 상습적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하거나 타인 명의로 마약성 수면제를 불법 취득하고 최 씨 등과 집단으로 '해외 원정'을 다니며 마약류를 투약해 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범 및 주변인들과 수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증거를 인멸하고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거나 진술 번복을 회유·협박하는 등 사법절차를 방해한 중한 죄질의 범행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를 빙자해 약 200차례, 총 5억 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수십 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천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 지난 1월 최 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코카인·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있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한 차례 청구됐으나 5월 24일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6월 9일 불구속 상태로 유 씨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3개월간 보완 수사 끝에 그가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를 추가 적발했다.

최 씨 역시 유 씨와 자신의 범행을 숨기려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거나 진술을 번복하라고 회유·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줄 요약 : 검찰이 마약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병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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