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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6.오늘의 일들 : 마약 람보르기니 남성, 병역비리 등 전과 / "아이 셋" 초밥 1인분 주문 후 별점 테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9. 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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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약 람보르기니 남성, 현역 피하려 온몸에 문신… 폭행 전과도 다수

‘람보르기니 주차 시비’ 사건으로 구속된 홍모(30)씨가 특수협박·상해 등 여러 혐의로 실형을 산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씨는 2017년 창원의 한 도로에서 벤츠를 몰다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뒤따르던 오토바이가 경음기를 울렸다는 이유로 화가 나 급제동을 하고, 운전자를 쫓아가 “차로 쳐 버린다. XXX야, 세워라”라고 욕설을 했다. 또 두 차례나 부딪힐 듯 차를 밀어붙였다.

마약 람보르기니 남성이 여러가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복무를 피하려 문신을 한 혐의도 제기됐다. 홍씨는 2012년 양쪽 팔과 가슴의 문신으로 3급 현역 판정을 받은 뒤 2017년까지 수 차례에 걸쳐 양쪽 다리 등에 문신을 새겼고, 그해 8월 병역판정 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 됐다.

그는 특수협박,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8년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다 1년여 뒤인 2019년 4월엔 특수상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홍 씨는 2018년 12월 부산의 한 클럽에서 자신과 부딪혔다는 이유로 샴페인 병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내리치고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을 심리한 부산지법 형사 10 단독 최재원 판사는 “유예기간 중에도 반성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러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판시했다. 홍 씨 측은 대법원까지 상고했지만 기각돼 형이 확정됐다.

이밖에도 홍씨는 20세 시절인 2013년 3월 부산진구의 한 주점에서 일행의 발을 밟았다며 피해자를 집단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2014년 9월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현재 홍씨는 특수협박,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홍 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승용차를 주차하다가 시비가 붙자 허리춤에 꽂아둔 흉기를 보여주며 상대방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홍 씨는 이후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났다가 약 3시간 만에 체포됐다. 간이마약검사에서는 필로폰, 엑스터시(MDMA), 케타민 등 3종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는 중고 자동차 딜러로 일한 경력이 있었으며 해당 람보르기니 차량은 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줄 요약 : ‘람보르기니 주차 시비’ 사건으로 구속된 홍 모 씨가 마약 투입 혐의뿐만 아니라 특수협박·상해 등 여러 혐의로 실형을 산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아이 셋" 초밥 1인분 주문하더니…양 적다며 '별점 테러'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가 늘면서 악성 리뷰와 별점 테러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이번에는 초밥 1인분을 시켜놓고 '자녀가 셋'임을 강조하며 서비스를 요청한 고객에게 '별점 테러'를 당한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초밥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최근 한 손님으로부터 '많이 주세요. 아이가 셋인데 회를 많이 좋아해요. 단골 하겠습니다'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해당 손님이 최하점인 별점 1점을 주면서 '두 번 다시 주문하지 않음'이라고 후기를 적은 내용이 담겼다.

아이가 셋이라며 1인분을 주문한 손님이 별점 테러를 했다.

A 씨는 "저희 입장에서는 초밥 1인분에 많이 드릴 수가 없다. 죄송하다. 다른 가게 단골 하시기를"이라고 답변했다.

해당 손님은 아이가 셋임을 강조하며 정량보다 많이 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지만, A 씨가 1인분 정량을 보내자 별점 테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아이가 셋인데 회 많이 먹고 싶으면 5인분을 시켜라", "집이 가난한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가난한 건 알 것 같다", "거짓말해서 음식을 더 받으려고 한 거 같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이 운영하는 '배민사장님광장'이 지난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곤란한 손님 요청 1위로 '당당하게 사이드 메뉴 서비스를 요청하는 경우'(59.9%)가 꼽혔다.

배달 앱에서 손님들의 별점 리뷰는 업체의 앱 화면 내 노출도와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준다.

배달 앱 플랫폼 업계 또한 악의적인 악성 리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린 리뷰 시스템'과 '블라인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악성 후기 신고가 들어오면 30일간 해당 후기를 노출하지 않는 '30일 블라인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업주가 게시글 중단을 요청한 이후 작성자가 동의하면 삭제되지만, 동의하지 않으면 30일 후에 다시 노출된다.

한 줄 요약 : 아이가 셋임을 강조하며 정량보다 많이 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지만, A 씨가 1인분 정량을 보내자 별점 테러를 손님이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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