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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0.오늘의 일들 : '학폭 고발' 유튜버 표예림 씨 숨진 채 발견 / 280여명 불법 촬영한 중국 국적 20대 남성 검거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0. 1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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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폭 고발' 유튜버 표예림 씨 숨진 채 발견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한 유튜버 표예림(2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0월 10일 12시 57분께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구조대가 출동해 수중 수색을 시작한 지 3시간여 만에 숨진 표씨를 발견했다.

살화탐사대에도 출연했던 표예림과 부산 성지곡수원지에서 119구조대원이 수색을 하고 있다.

표씨는 앞서 유튜브에 '유서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습니다'라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표씨는 영상 말미에 "더 이상 고통을 감내하고 이겨낼 자신이 없다. 삶을 지속해야 할 어떠한 것도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표씨는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비난하는 이들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며 자신의 생으로 진실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표씨는 지난 1월부터 유튜브 등에서 초·중·고 12년간 동급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해당 내용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와 유사해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표씨는 이후 전국의 학교폭력 피해자와 연대하며 국민청원을 제기하는 등 학교 폭력의 공소시효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경찰은 표씨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줄 요약 :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한 유튜버 표예림(27)씨가 성지곡수원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2. 관악구 모텔서 280여 명 불법 촬영한 중국 국적 20대 남성 검거

경찰이 서울 관악구 일대 모텔을 돌아다니며 투숙객을 불법촬영한 20대 중국인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 이 남성은 280여 명의 투숙객을 불법촬영했으며 140여만 개의 영상물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4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관악구 모텔 3곳의 7개 객실 천장과 컴퓨터 데스크톱 등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해 투숙객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로 불법체류 중국인 남성 A(27)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확보한 A씨의 SD카드에는 A 씨가 7개 호실에서 총 280여 명의 투숙객에 대해 촬영한 140여만 개의 영상물이 발견됐다. 영상은 3초 단위로 끊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텔에서 불법촬영한 중국 국적 남성을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5월 관악구 모텔 투숙객의 신고를 받고 지난 4개월간 해당 모텔에 대한 탐문수사 등을 벌여 A씨를 구속했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는 여자친구 명의의 핸드폰과 신용카드를 사용해 숙박업소를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경찰에 영상물을 유포하거나 판매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현재까지는 유포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판매나 유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계좌 추적 등 수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숙박업소 종사자는 주기적으로 불법 촬영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1줄 요약 : 관악구 일대 모텔을 돌아디니면서 280여 명의 투숙객을 불법촬영했으며 140여만 개의 영상물을 찍은 중국 국적 20대 남성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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