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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7.오늘의 일들 : 김하성 '후배가 공갈' vs 후배 '상습폭행 당해' / 초등학교 ‘서울의 봄’ 단체 관람 ‘유튜버 항의’로 취소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2. 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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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하성 "후배가 공갈" vs 후배 "상습폭행 당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와 다툰 뒤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로 고소당한 후배 A 씨 측이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 씨는 지난달 27일 과거 국내 팀 후배였던 전 야구선수 A 씨를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어제(6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습니다.

김씨 측은 지난 2021년 2월 A 씨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몸싸움이 벌어졌고, A 씨가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던 김 씨 측은 A 씨에게 4억 원을 줬는데 지난 10월 김 씨가 귀국하자 A 씨가 합의 당시 맺은 비밀유지 조항을 김 씨 쪽에서 어겼다며 사실상 추가 금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하성과 후배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A 씨는 2016년 프로에서 은퇴 후 김하성이 소속됐던 매니지먼트 회사에 입사해 로드매니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측은 합의금을 받은 건 맞다면서도 자신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과 미국에서 상습적, 일방적으로 김 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계약 위반을 문제 삼았을 뿐 금전 요구는 하지 않았고, 김씨를 상대로 폭행이나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 측에 의견서를 보내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 측은 김 씨에게 당한 폭행 증거라며 일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씨 측은 상습적 폭행은 사실이 아니라며 A 씨가 공개한 사진도 김 씨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경찰은 조만간 A 씨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하성은 2020년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올해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1줄 요약 : 김하성과 다툰 뒤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로 고소당한 후배 A씨 측이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 양상을 보이고 있다.



2. 초등학교 ‘서울의 봄’ 단체 관람 ‘보수 유튜버 항의’로 취소

경북 포항의 한 초등학교에 이어 서울 송파구의 한 초등학교도 영화 '서울의 봄' 단체관람을 추진했다가 한 유튜브 채널이 이 사실을 문제 삼자, 이틀 만에 해당 행사를 취소한다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버의 항의로 영화'서울의 봄' 단체관람이 취소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따르면 A초등학교는 지난 4일 6학년 재학생들의 각 가정에 발송한 '2023학년도 6학년 책가방 없는 날 안내'라는 제목의 가정통신문에서 "오는 13일 '롯데시네마 위례'에서 영화 '서울의 봄' 단체관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관람 희망 여부를 알려달라"라고 전했다.

해당 통신문에서 A학교는 "'6학년 책가방 없는 날'에 근현대사 영화 관람을 통해 역사적 사실의 심도 있는 이해 및 역사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영화 '서울의 봄' 관람을 계획했다"며 "본교 교사들이 사전 답사 및 사전 관람을 하고, 영화 관람으로 인한 교육적 목적 이외의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교육과 사후지도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학년 사회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으로, 민주시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행사 내용을 지난 5일 가세연이 방송하면서 논란이 일자, A학교는 지난 6일 '2023학년도 6학년 책가방 없는 날 취소 안내'라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며 '서울의 봄' 단체관람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A학교는 "본교는 2023학년도 6학년 책가방 없는 날에 영화 '서울의 봄' 관람을 계획하고 안내했었다"며 "본교에서는 행사 안내와 더불어 의견 수렴 후 영화 관람을 통해 교육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려고 했으나, △영화 관람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염려스러운 의견 △도보 이동 시 학생 안전 문제 △미참여 학생들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본디 계획했던 영화 관람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1줄 요약 : 초등학교에서 영화 '서울의 봄' 단체관람을 추진했다가 한 유튜브 채널이 이 사실을 문제 삼자, 이틀 만에 해당 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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