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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6.오늘의 일들 : 한소희, 안중근 사진 올리자 일본 네티즌 발끈 / 불난 도봉구 아파트, 3층에서 담배꽁초와 라이터 발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2. 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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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우 한소희, 안중근 사진 올리자 일본 네티즌 발끈

배우 한소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 크리처'에 출연한 가운데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자 일부 일본 누리꾼들이 악성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한소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경성의 낭만이 아닌, 일제강점기 크리처가 아닌, 인간을 수단화한 실험 속에 태어난 괴물과 맞서는 찬란하고도 어두웠던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 서로서로 사랑으로 품어야만 단단해질 수 있었던 그해 봄"이란 글을 썼다.

지난 22일 공개된 된 '경성 크리처' 관련 내용이다. 해당 시리즈는 일제강점기이던 1945년 봄에 두 청춘이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군의 생체실험부대(731 마루타)가 주요 소재다.

시리즈에서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고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한 한소희는 소셜 미디어에 1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일본 총리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 의사의 사진도 게재했다.

배우 한소희가 SNS에 안중근 사진을 올리자 일본 네티즌이 악성댓글을 달고 있다.

그러자 한소희의 팬이라고 주장한 일본 누리꾼들은 "일본 사람의 심정을 고려하지 않았다" "반일이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경성 크리처'를 보기엔) 일본인으로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당신의 팬으로서 많이 슬퍼졌다"라고 하자 한소희는 "슬프지만, 사실인 걸. 그래도 용기 내줘 고마워"라고 소신 발언으로 답하기도 했다.

한소희는 최근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시인 겸 철학자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1982)를 언급하는 등 지적인 면모와 확실한 가치관을 드러내고 있다.

1줄 요약 : 배우 한소희가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자 일본 누리꾼들이 악성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2. 불난 도봉구 아파트, 3층 작은방에서 담배꽁초와 라이터 발견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담배꽁초와 라이터가 나와 경찰이 화재 원인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6일 화재 현장 합동 감식 중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301호 작은 방에서 담배꽁초와 라이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결정적 증거물의 일부로 보고 전날 화재 사고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그 외 화재 원인과 관련한 여러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01호에 담배꽁초와 라이터가 발견되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3시간 20여분 동안 아파트 화재 현장에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인력 21명을 투입해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한 경찰은 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 기구 오작동, 누전 등 전기적 요인이나 방화 등 그 밖의 원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성탄절인 전날 오전 4시 57분쯤 방학동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 있는 301호에서 불이 나 약 4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4층 거주민 박모(33)씨와 10층 거주민 임모(38)씨가 사망했고, 주민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박 씨와 임 씨의 시신 부검 1차 결과에 따르면, 두 사람의 사인은 각각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과 '연기 흡입에 의한 화재사'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날 이뤄진 합동 감식과 부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관련자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1줄 요약 :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도봉구 아파트 화재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301호 작은 방에서 담배꽁초와 라이터가 나와 경찰이 화재 원인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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