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03.18.오늘의 일들 : 경비원 찌른 70대 남성, 전처 살해 정황 포착 / 중학생들 불꽃놀이 하다 잔디밭 847평 태워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3. 18. 22:43

본문

반응형

1. 경비원 찌른 70대 남성, 전처 살해 정황 포착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가 붙잡힌 70대 남성이 전처를 살해한 정황이 확인됐다.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75)씨에 대해 살인 혐의의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 중이던 60대 경비원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는 사건 발생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고양시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 직후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현장에서 달아난 A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같은 아파트에 위치한 그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수색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이날 정오께 A 씨의 전처인 60대 여성 C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비원에 흉기를 휘둘러 검거된 70대 남성이 전처도 살해한 것으로 보고 김포경찰서는 수사를 하고 있다.

이혼 이후에도 A씨와 C 씨가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A 씨가 C 씨를 살해한 뒤 B 씨를 상대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의 범행으로 목과 손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B 씨는 경찰에 "평소 몇 번 봤던 A 씨가 경비실에 찾아와 함께 차를 마시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를 조사하지 못해 범행 경위나 동기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며 "A 씨를 일단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지만, C 씨의 시신이 발견된 만큼 추가 조사를 거쳐 살인 혐의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줄 요약 :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가 붙잡힌 70대 남성이 전처를 살해한 정황이 포착되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 중학생들 불꽃놀이 하다 튄 불씨, 잔디밭 847평 태워

중학생들이 강변에서 불꽃놀이를 하다가 튄 불씨에 인근 잔디밭이 탔다.

18일 오후 4시 45분께 경남 진주시 상대동 남강변 잔디밭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3분 만인 오후 4시 5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은 잔디밭 2800㎡(847평) 상당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중학생들이 불꽃놀이를 하다가 잔디밭에 불을 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당시 중학교 1학년인 남학생 5명이 불꽃놀이를 하던 중 불꽃이 바람에 날아가 잔디에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 학생들은 잔디밭에 불이 붙자 “우리들 실수로 들판에 불이 났다”고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 때는 조그만 불이라도 쉽게 확산 수 있기 때문에 화기 취급 등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1줄 요약 : 중학교 1학년 남학생 5명이 남강변에서 불꽃놀이를 하다가 잔디밭에 불이 붙자 119에 신고 했고, 잔디밭은 2800㎡ 상당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