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올림픽 한국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 22인(feat. 진짜최종.hwp)과 일정, 상대전적

스포츠/축구

by monotake 2021. 7. 3. 04:16

본문

반응형

1. FIFA 올림픽 남자 축구 엔트리 18명에서 22명으로 늘린다는 소식

대한축구협회(KFA)는 1일 “FIFA로부터 엔트리를 22명으로 늘린다는 소식을 전날 밤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각 국가들이 코로나 유행으로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토로하며 엔트리 확대를 요청했고, FIFA가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올림픽 축구 선수 명단은 18명이며, 여기에 후보 선수 4명을 두고 부상처럼 불가피한 일이 일어나면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후보 선수를 따로 두지 않고 선수 명단을 22명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한 경기 예비 명단에 올릴 수 있는 선수는 기존처럼 18명으로 유지한다. FIFA는 또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코로나 양성 판정 등 교체 사유가 생기면 예비 등록 50명에서 교체 가능토록 했다.


2. 기사회생한 4인

골키퍼 안찬기(수원삼성), 수비수 이상민(서울 이랜드 FC), 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김진규(MF, 부산 아이파크)

이상민은 2015년에 17세 이하, 2017년 20세 이하 등 참가 연령이 제한된 대표팀에서 줄곧 주장을 맡아왔다. 2020년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쥔 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쉽 대회에서도 주장을 맡았다. 김학범 감독은 다시 이상민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다.

강윤성과 김진규, 안찬기 역시 김학범 감독에게 꾸준히 발탁됐던 자원들이다. 이들 역시 도쿄행 막차를 타게 됐다.


3. 22인의 최종 명단(feat. 최종명단_진짜 최종. hwp)

주장: 이상민(중앙 DF)

와일드카드 : 김민재(확정) 권창훈(확정) 황의조(확정)

GK :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부산아이파크) 안찬기(수원삼성)

DF :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정태욱(대구FC), 김재우(대구FC), 이상민(서울E-Land), 강윤성(제주Utd), 김민재(베이징 궈안)

MF : 김진규(부산아이파크), 김동현(강원FC), 원두재(울산현대), 이동경(울산현대), 이강인(발렌시아CF), 정승원(대구FC)

FW : 황의조(보르도), 송민규(포항스틸러스), 이동준(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 권창훈(수원삼성)


4. 확정된 향후 일정

21.07.02(금) 선수단 파주 NFC 소집

21.07.13(화) 19:30 평가전 -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 (용인 미르 스타디움)

21.07.16(금) 20:00 평가전 - 대한민국 vs 프랑스 (서울 월드컵경기장) + 올림픽 출정식

21.07.17(토) 인천공항 출국 (일본 나리타공항)


2020 도쿄올림픽 B조 예선

◇ 21.07.22(목) 17:00 조별예선 대한민국 vs 뉴질랜드 (가시마 스타디움)

◇ 21.07.25(일) 20:00 조별예선 대한민국 vs 루마니아 (가시마 스타디움)

◇ 21.07.28(수) 17:30 조별예선 대한민국 vs 온두라스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5. 상대팀 역대 전적

(1) 뉴질랜드

3전 3승

(2) 루마니아

올림픽대표끼리 대결을 한 적이 없음. 이번에 첫 대결.

(3) 온두라스

4전 2승 1무 1패


6. 우리나라가 경기할 올림픽 경기장

(1) 뉴질랜드전, 루마니아전 경기장 -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은 일본 간토 지방 이바라키현 가시마시에 위치한 관중석 40,728명 규모의 축구 전용 구장이다. 1993년에 건립되었고 2002년 FIFA 월드컵을 위해 확장되어 재개장되었다. 현재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2) 온두라스전 경기장 -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닛산 스타디움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고호쿠구 신요코하마 공원에 있는 종합 경기 시설이다. 1998년 건설되었고, 모두 72,327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01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02년 FIFA 월드컵의 결승전이 열렸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인터콘티넨털컵(도요타컵)과 그 후의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이 이곳에서 열리고 있다. 현재는 주로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콘서트 목적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기존 자리에 임시 자리를 더한 수용 인원은 일본 최대 약 7만 5천 명에 달하기 때문에 아티스트는 매우 높은 관객 동원력이 요구된다.


7. 손흥민

도쿄올림픽 출전을 원했던 손흥민 선수가 끝내 김학범 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부터 허락을 받아냈다는 연락이 김 감독에게 온 것은 최종 명단 발표 바로 전날인 29일 저녁이 다 돼서였다.

김 감독은 2일 첫 소집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서 손흥민을 뽑지 않은 이유를 약 5분에 걸쳐 길게 설명했다.

김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 훈련 과정과 스케줄, 도쿄에서의 경기 일정 등을 고려하면 '혹사'를 시켜야 할 상황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면서 "손흥민처럼 스프린트를 주로 하는 선수는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올림픽을 뛸 경우) 부상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뽑는 것은 나에게 가장 쉬운 선택이다. 그런데도 뽑지 않은 이유는 손흥민은 우리가 보호하고 아끼고 사랑해줘야 할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했고 3996분을 뛰었다. 18골 11 도움으로 공격포인트 29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고 손흥민 본인도 뛰고 싶었겠지만 비시즌 때 휴식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잘 쉬고 다음 시즌 좋은 활약을 했으면 한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