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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0. 오늘의 일들 : 담배 물고 ‘턱스크’ 주문, 제지하자 커피 던져 / 후진하다 초등생 깔고 간 트럭.gif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11. 1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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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배 물고 ‘턱스크’ 주문, 제지하자 커피 던져

대구의 한 카페에서 점원이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청하자 손님이 커피를 가게 안으로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당시 남성 2명이 커피를 주문한다. 1명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이에 점원이 마스크를 써 달라고 말한다. 그런데도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점원에게 손가락질을 하더니 그냥 가버린다.

당시 근무했던 점원은 “(남성들이) 마스크를 쓰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라고 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이 커피를 창문안으로 집어 던졌다.

잠시 뒤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남성이 돌아오더니 가게 사진을 찍고 사라진다. 20분쯤 뒤 다시 가게로 돌아와서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담배까지 피우며 또 커피를 주문한다. 점원은 다시 한번 마스크 써 달라고 했다. 남성은 주문한 커피를 받고선 그대로 가게 안으로 던져버렸다. 주방은 난장판이 됐다.

점원은 “울면서 (청소를) 했다. 무섭다. 창문으로 뭘 던질지 모르겠고, 혼자서는 일을 못 하겠다”라고 했다.

점원은 지난 7일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날 점원을 먼저 불러 사건에 대해 조사했다.


2. 후진하다 초등생 깔고 간 트럭.gif

인도에 주차해있던 트럭이 후진하면서 초등학생을 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도에서 횡단보도에 서 있는 조카를 깔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사고는 지난 9일 오후 4시 26분께 경기도 안성시 구포동에 있는 안성초등학교 후문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했다.

한 어린이가 후진하는 트럭에 치여 넘어졌고, 아이는 기어서 겨우 트럭에 깔리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 인도에 주차해있던 트럭이 후방 카메라가 없는 듯 아이가 서 있음에도 계속해서 후진을 했고, 아이가 차에 밀려 뒤로 넘어졌음에도 멈추지 않았다. 당황한 아이는 바닥을 기며 후진하는 트럭을 간신히 피했고, 이를 본 행인이 뛰어와 아이를 일으켜 세웠다. 이어 해당 차량 운전자도 내려 걸어오며 영상이 끝났다.

글쓴이는 "영상 속 아이는 제 조카"라며 "학교 후문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이러고 애한테 명함 주고 그냥 갔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정말 화가 난다. 아이가 안 기었으면 그대로 바퀴에 깔려버릴 뻔했다"며 "볼수록 화가 난다. XX를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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