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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8. 오늘의 일들 : 공용화장실에 버려진 신생아, 위태로운 상태/배우 이규한, '폭행 시비' 검찰 송치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11. 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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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용화장실에 버려진 신생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해변에 있는 공용화장실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공중화장실에 갓 태어난 신생아를 화장실을 찾은 관광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기는 곧바로 강릉 아산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다.

119가 급히 화장실변기에서 발견된 신생아를 구조했다.

갓 태어난 여자아이로 아무 옷도 걸치지 않은 맨몸 상태로 탯줄이 달린 채 변기 안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아기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119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현재 자가 호흡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산모가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그대로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 TV와 주차됐던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라진 산모를 찾고 있다.  신설된 공원이라 CCTV 카메라가 적어 신원을 특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2. 배우 이규한, '폭행 시비' 1년 3개월만에 검찰 송치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41)씨가 최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8월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이 씨를 이달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혐의 명이나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당시 상황을 촬영한 CCTV가 없고,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는 등 따져볼 부분이 많아 수사에 긴 시간이 소요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규한은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를 잇따라 하차한 바 있다.

이에 이규한은 폭행 혐의에 대해 해명하며 SNS에 심경을 고백했다.

이규한 SNS 글 전문

이규한입니다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그저 마음이 무겁습니다.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절 괴롭히고 있네요... 지금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폭언 그 어떤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소속사가 없다보니 많은 기자님들이 저한테 전화주시고 계신데...제가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뵙고 그동안에 있던 모든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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