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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 조작 인정, 그리고 사과

TV/골 때리는 그녀들

by monotake 2021. 12. 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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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의 제작진이 조작을 했다. 제작진이 스스로 조작을 인정했다. 더 이상 논란이 아니다.

네티즌들은 득점 순서를 편집했다면서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제작진은 인정을 하고 사과했다.


1. 네티즌들의 의혹 제기

한 네티즌은 득점 순서가 편집됐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22일 방송분을 토대로 득점 순서가 편집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상당히 구체적이고 일리가 있는 의혹 제기였고, 이 글에 호응한 네티즌들에 의해 순식간에 거의 모든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구척장신과 원더우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이미 5대 0이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었다. 방송상으로는 전반은 3대 0이었다.


2. 제작진의 공식입장 그리고 사과

이 내용들은 결국 제작진한테까지 들어갔고, 이에 공식입장과 함께 사과문을 기재했다.

득점 순서를 편집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다만 최종 스코어는 변경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승부조작에 대해서는 부인을 했다.

하지만 불똥은 경기를 해설하던 배성재와 이수근한테 튀었다.

사과에도 불구, 네티즌들은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배성재, 이수근도 조작에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이 다시 한번 나서 출연진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3. 배성재 입장 표명

계속되는 논란에 배성재가 입을 열었다. 본인 SNS를 통해 입장 표명을 한 것이다.

배성재의 발언 내용을 정리하자면

1. 사과드린다.

2. 멘트는 사전에 이것저것 작가진 요청으로 녹음을 해둔다. 이런 식으로 쓰일 줄 몰랐다.

3. 넘어진 장면도 한 번뿐인데 반복 사용되었고, 이렇게 짜깁기될 줄은 몰랐다. 그 장면은 이혜정 선수의 헤더 골이었다.

4. 녹화 후 1개월 정도 지난 상태라 방송이 어찌 나갈지 몰랐다.

5. 승부조작은 절대로 없다.

6. 배성재 본인도 제작진에 엄청 실망했다.


4. 이후 방송은 어찌 될까?

지난 22일 방송은 신구의 첫 대결로 엄청난 관심을 보인 경기로 시청률도 근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공중파에서 보기 드문 거의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찍은 것이다.

하지만 이번 조작 사건으로 시청자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최고의 기회에서 최악의 위기를 맞은 것이다.

과연 골때녀 제작진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해쳐 나갈 것인가...


5. 출연자들은 죄가 없다.

골때녀에 출연하는 그녀들은 죄가 없다. 그녀들은 팀의 위해 본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 해지면서 파일럿을 지나 시즌1을 지나 지금의 시즌2까지 왔다.

최선을 다하는 그녀들은 죄가 없다. 좋은 말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최소한 그녀들을 비난하지는 말자. 차라리 그냥 조용히 지켜보자. 

잘못은 제작진이 한 것이고 제작진을 비난할 수는 있지만, 최선을 다하는 그녀들을 욕하지는 말자.


** 고유리 골 편집??

개벤져스 오디션 당시 고유리는 골을 넣었는데 방송에서는 편집됐다고 했다. 이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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