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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3일 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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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otake 2022. 2. 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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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경기 정리

(1) 루지 임남규, 투혼의 레이스... 33위로 대회 마감

한국 루지 1인승 국가대표 임남규(33·경기도청)가 33위로 자신의 두 번째 동계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임남규는 루지 남자 싱글(1인승) 3차 시기에서 59초 538을 기록했다.

1~3차 시기 합계 3분01초770을 기록한 임남규는 출전 선수 34명 중 33위에 그쳐 4차 시기 진출에 실패했다. 루지 남자 싱글은 3차 시기까지 상위 20위 안에 들어야 최종 레이스(4차 시기)에 참가할 수 있다.

임남규는 2021~22시즌 독일에서 열린 루지 월드컵에서 정강이뼈가 드러날 정도로 피부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귀국한 지 3일 만에 목발을 짚고 다시 출국해 끝내 올림픽 티켓을 따내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다.


(2) 크로스컨트리 김민우, 스키애슬론 62위, 정종원 66위


김민우와 정종원은 크로스컨트리 남자 30㎞ 스키애슬론에 출전했다. 김민우(23·평창군청)는 62위로 마무리했다. 정종원(30·경기도청)은 66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3) 곽윤기, 중국 편파판정 작심 비판 "다른 나라였다면 탈락했을 것"

당시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곽윤기는 "(중국, 러시아올림픽위원회, 미국 등) 3개 팀이 실격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다. 뒤에서 보던 네덜란드 선수들도 같은 말을 했다. 비디오 판독이 길어지면서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하면서 터치가 안 된 상황이 인정된 적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교체를 못 했을 때는 반 바퀴를 더 타야 한다. 만약 저 상황이 다른 나라였다면 결선에 올라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또한 곽윤기는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악플' 세례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 다른나라 이야기

(1) 중국 귀화한 임효준, 中 쇼트트랙 금메달 소식에 "축하합니다"

중국으로 귀화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중국명 린샤오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메달 소식에 기뻐했다.

중국이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임효준은 중국 SNS에 "중국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 획득을 축하합니다. 올림픽 건아들에게 갈채를 보내고 응원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효준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 점퍼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린 모습이다.

중국인이 된 임효준은 SNS 올린 첫 영상에서 "저는 중국이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중국에 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 뉴질랜드,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

조이 사도스키 시노트(뉴질랜드)는 스키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92.8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질랜드 동계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또 20세 337일의 나이로, 올림픽 여자 슬로프스타일 최연소 메달 기록도 세웠다.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17세 유망주로 동메달리스트였던 시노트는 한쪽 팔에 한글로 뉴질랜드라는 문구를 새기고 올림픽에 나섰다. 이어 폐회식 때 뉴질랜드 기수로 나서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


(3) 이탈리아 아리안나 폰타나, 쇼트트랙 최다 메달 경신

이탈리아의 쇼트트랙 영웅 아리안나 폰타나가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폰타나는 지난 5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 자신의 9번째 동계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기록은 빅토르 안(안현수)·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8개가 최고였다. 폰타나는 아직 여자 500m와 3000m 계주 등에서도 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이번 대회 중 자신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4) 스노보드의 살아있는 전설 숀 화이트, 이번 대회 끝으로 은퇴

스노보드의 살아있는 전설 숀 화이트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다.

화이트는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나의 마지막이라고 결심했다. 이 나이까지 여기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행운“이라며 “은퇴를 앞둔 마음이 슬프지만 기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한 선수다.


3. 내일 한국 주요 경기

  •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 (10시 30분)  - 강영서, 김소희
  •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5km (18시) - 에바쿠모바, 김선수
  • 쇼트트랙 여자 500m 8강 (20시 30분)- 최민정
  • 쇼트트랙 남자 1000m 8강 (20시 44분) - 황대헌, 박장혁, 이준서
  • 루지 여자 1인승 (20시 50분) - 프리슈

4.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현재 메달 순위 (2월 6일 24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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