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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6일 차 정리

스포츠

by monotake 2022. 2. 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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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경기 정리

(1) 쇼트트랙 황대헌, 남자 1,500m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이 한국 선수단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황대헌은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9초 2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이준서는 5위, 박장혁은 7위에 랭크돼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2) 에이스 최민정의 막판 폭풍 질주…여자 3,000m 계주 결승행!!, 최민정·이유빈은 1000m 준준결승 진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 결승에 올랐다.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눈부신 역주로 극적인 결선행을 이끌었다.

최민정,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선 2조 레이스에서 4분 05초 92를 기록, 조 2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위는 캐나다(4분 05초 89)가 차지했다.

더불어 최민정과 이유빈은 개인전 1,000m 예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3) 스노보드 이나윤, 12강 진출 실패

한국 여자 스노보드의 이나윤이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아쉬움과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하며 예선을 마쳤다. 12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나윤은 9일 중국 겐팅 스노파크 H&S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차 시기 31점, 2차 시기 34.50점을 획득했다. 예선은 22명이 참가하는데 1·2차 시기 중 더 좋은 점수를 채택해 상위 12명이 결선에 나선다. 이나윤은 1차 시기에서 안정감에 중점을 둔 레이스 끝에 31점을 얻고 17위에 자리했다.

2차 시기에선 좀 더 과감하게 도전했다. 최고 높이 3.4m를 기록하는 등 높이에도 신경을 썼다. 결국 1차 보다 더 높은 34.50점을 얻고 14위로 예선을 마쳤다.


(4) 16살 스노보더 이채운, 예선 18위로 첫 올림픽 마감

‘중학생 스노보더’ 이채운(16·봉담중)이 처음 출전한 동계올림픽에서 예선 18위를 기록했다.

이채운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1차 시기에서 26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선 더 높은 35점을 받았지만 18위에 자리해 상위 12명이 나가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1차 시기서 무난한 경기력을 펼친 그는 결선행을 위해 2차 시기서 4바퀴 반을 도는 과감한 기술에 도전했지만 착지에서 실수가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쉽게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2006년 4월 11일생인 이채운은 이번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어리다.


(5) 루지 2인승 박진용·조정명, 2차 합계 12위

루지 대표팀 박진용과 조정명이 레이스를 마쳤다.

루지 2인승 박진용-조정명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루지 2인승 1, 2차 시기 합계 1분58초727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총 17팀 중 12위를 기록했다.

박진용과 조정명은 1차 시기에서 59초361로 10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는 56.366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1차 시기에 비해 출발은 늦었으나 가속을 최대한 끌어올려 기록을 앞당겼다.


(6) 김소희, 알파인 스키 회전 39위로 완주

김소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2차전에서 순조로운 출발에 이은 무난 한 레이스로 1, 2차전 합계 1분54초11의 기록으로 39위에 올랐다. 그는 결승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지점에서 기문을 통과하다가 잠시 중심을 잃었지만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완주에 성공했다. 이날 2차 시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는 총 50명이다.


2. 다른 나라 이야기

(1) 단 한장의 사진이...

지난 5일 혼성 계주로 시작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도를 넘는 편파 판정 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 쇼트트랙 판정 불신 문제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 매체인 ‘더 다이제스트’는 쇼트트랙 판정 시비가 일부 국가의 문제를 뛰어넘어 여러 국가 언론에 다뤄지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러시아 매체인 ‘메타레이팅’은 현지 정치인까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내용을 실었다. 지난 5일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준결승전에서 4위로 경주를 마친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가 함께 페널티를 받으면서 2위로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한 지적이었다.  당시 중국 대표팀은 준결승 판독 과정에서 선수 간 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이 확인됐지만 별 탈 없이 결승행 티켓을 잡았다. 비탈리 밀로노프 의원은 “중국이 주최국이어서 소송을 제기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둘 모두가 잘 못 했을 때는 둘 모두 실격을 주는 게 옳았다”며 중국에게만 너그러운 판정을 한 것을 비난했다.

매체는 “해외 언론들의 불신이 커졌다”며 헝가리 일간지 마자르 힐 랩에 실린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헝가리 감독은 “리우(헝가리 선수)의 금메달을 강탈당했다”라고 항변했다. 헝가리 매체는 관계자들의 코멘트 등을 반영해 “중국 선수가 결승선을 넘는 순간 오히려 헝가리 리우의 손을 끌어당겼다”라고 평했다.

실제 관련 장면은 여러 장의 사진으로 소개됐는데, 폭스스포츠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이를 두고는 “끔찍한 사진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일본 매체는 이를 종합하며 “세계가 의심하고 있는 ‘중국 우선의 판정’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2) 스노보드 클로이 킴 예선 1위, 결선 진출

클로이 킴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7.75점을 받아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4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만 17살 9개월 나이로 최연소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세웠던 킴은 이후 ‘올림픽 번아웃’을 호소하며 1년간 휴식기를 갖기도 했다. 


(3)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결선 진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예고한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가 예선 4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화이트는 1차 시기에 두 번째 점프 이후 착지 과정에서 미끄러지며 24.25점을 기록, 전체 19위에 머물렀다. 그는 2차 시기에서 고난도 4바퀴 회전 기술 등을 앞세워 완벽한 레이스를 펼쳐 86.25점을 얻었다. 화이트는 2차 시기 점수로 전체 4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4) 피겨 단체전 시상식 지연, 이유는 발리에바 도핑 검사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피겨 단체전 시상식이 '법적인 문제'로 지연된 가운데, 그 내막이 밝혀졌다.

올림픽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인사이드 더 게임스'는 피겨 단체전 시상식이 지연된 이유가 러시아 대표 카밀라 발리 에바의 도핑과 관련된 법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전했다.

발리 에바는 단체전에서 쇼트프로그램 90.18점, 프리 프로그램 178.92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고, 러시아 대표 선수단이 금메달을 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올림픽 무대에서 피겨 여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쿼드러플 점프를 성공한 선수로 기록됐다. 여자 싱글에서도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되는 선수다.

인사이드 더 게임스는 발리에바의 약물 검사에서 정확히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경기력 향상에 영향이 있는 약물은 아니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

문제는 세계 반도핑 규정에 따르면 발리 에바는 아직 16세가 되지 않아 "보호 선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도핑 규정을 위반하더라도 신원이 보호될 수 있다. 인사이드 더 게임스는 현재 법률 자문팀이 사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징계를 받더라도 나이 때문에 다른 선수보다 가벼운 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예상이다.


3. 내일 한국 주요 경기


4.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현재 메달 순위 (2월 9일 24시 기준)


대한민국 성적

금 1 , 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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