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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8. 오늘의 일들 : 이근 대위 등 한국인 9명 우크라이나 무단 입국 / 여성 수십명에 비비탄 쏜 30대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3. 1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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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근씨 등 한국인 9명 우크라 무단 입국... "상당수 국제 의용군 추정"

러시아의 침공으로 여행금지 지역이 된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우리 국민이 유튜버 이근 씨를 포함해 9명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이근 대위 등 한국인 9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씨 등 한국 국민 9명이 2일 이후 주변국을 거쳐 우크라이나에 들어간 뒤 지금까지 체류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들 중 상당수가 외국인 군대에 합류하기 위해 무단 입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입국자들의 행적을 계속 확인 중”이라며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시 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위로 전역한 후 유튜버로 활동해 온 이 씨는 앞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 사태에 외국인 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면서 출국 사실을 알렸다. 이 씨와 동행한 두 명은 폴란드를 거쳐 최근 귀국했지만, 이 씨는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다. 정부의 사전허가 없이 여행금지 지역에 들어갈 경우 여권법에 따라 형사처벌 및 여권 무효화 등 행정제재 대상이 된다. 이 씨와 일행 두 명도 여권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2. 여성 수십명에 '묻지 마' 비비탄 쏜 30대

여성만 골라 비비탄 총을 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총을 맞았을 때 여성의 반응이 남성보다 크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여성에 비비탄 소총을 쏜 3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A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차를 타고 익산시 영등동 일대를 돌며 여성들의 팔과 다리 등에 비비탄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 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이달 초 A 씨를 검거하고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이 A씨로부터 압수한 범행 도구는 권총형이 아닌 40~50㎝ 길이의 소총이었다. 통상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총보다 위력이 월등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총을 쐈을 때 남성보다 여성의 반응이 더 크다 보니 여성만 골라 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파악된 피해자만 20여명"이라며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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