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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30. 오늘의 일들 : 태풍 속 제주 서귀포 해상서 '용오름' 발견 / 농심 '신라면 레드', 유럽서 판매 중단 명령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7. 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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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풍 속 제주 서귀포 해상서 '용오름' 발견

태풍 '송다'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에서 '용오름' 현상이 발견됐다.

30일 오후 7시 15분쯤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용오름 현상이 목격됐다. 목격자 A 씨가 찍은 영상을 보면 해상에서 회오리로 보이는 기둥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용오름은 ▷태풍이 접근할 때 ▷한랭전선이 통과할 때 ▷뇌우가 몰아칠 때 등 대기층이 급격히 불안정한 상태에서 생긴다. 이무기가 용으로 승천하는 모양 같다고 해서 용오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A 씨는 "바다 위를 이동하는 회오리바람이 나타나자 주변에서 탄성이 연이어 나왔다"라고 말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정읍 마라도 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분석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줄 요약 : 태풍 '송다'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발견됐다.


2. 농심 '신라면 레드', 유럽서 판매 중단 명령

유럽에서 판매 중인 농심 라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농심 '신라면 레드'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성분은 살균제 농약인 이프로디온(iprodione)이다.

유럽연합(EU) 기준은 0.01ppm 이하인데 해당 제품에서는 두 배가 넘는 0.025ppm이 검출됐다.

EU 식품·사료신속경보시스템(RASFF)은 이달 초 이러한 사실을 회원국에 알렸고, 각국은 제품 회수 조치를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신라면 레드'는 유럽 수출 전용 제품으로 농심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전량 수출되며 국내 판매는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이프로디온 성분 검출 기준은 0.05ppm 이하로 해당 제품이 국내 규정에는 문제가 없다.

농심은 "농산물 납품 과정에서 일부 비의도적 혼입이 발생"했다며 "납품 업체를 교체하고 잔류농약 분석 횟수를 늘리겠다"라고 전했다.

한 줄 요약 : 농심 '신라면 레드'에서 살균제 농약인 이프로디온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어 유럽에서 판매 중단 명령을 받고 제품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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