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대 4명 탄 승용차 전신주 들이받아…2명 사망·2명 중상
오전 4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역 앞 6번 국도에서 10대 고등학생 4명이 탄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2명이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고등학교 1∼2학년생 탑승자 4명(남학생 3명·여학생 1명)이 탄 SM5 차량이 6번 국도 서울 방향 도로를 달리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전신주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남학생 1명과 여학생 1명이 사망하고, 다른 남학생 2명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사망자 2명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으며, 차 안에서 발견된 중상자 2명의 경우 조사가 불가능해 아직 운전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차량은 사망한 여학생의 모친 소유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누구인지 확인한 뒤 면허 보유 및 음주·약물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을 말해줄 수 없다"라고 했다.
한 줄 요약 : 10대 4명이 탄 승용자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2명이 사망했다.
2. 대구서 택시에 의해 11중 추돌 사고
출근시간 대구 도심 교차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5명이 다치고 1시간 이상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9일 오전 8시 21분쯤 대구 중구 서성네거리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경상자 15명이 발생했다. 허리와 관절 통증 등을 호소하는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택시가 앞에 있던 모닝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택시기사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수습까지 1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되면서 출근 시간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하게 몇 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인지는 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 줄 요약 : 택시가 앞에 있던 모닝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앞으로 밀고가 11중 추돌 사고가 나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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