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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6.오늘의 일들 : 중앙경찰학교, '학폭' 교육생 4명 퇴교 / 부산경찰청, '누누티비' 수사 착수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3. 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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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경찰학교, '학폭 논란' 교육생 4명 퇴교 처분

중앙경찰학교(중경)에서 벌어진 학교 폭력 사건과 관련해 가해 교육생 4명이 퇴교 처리됐다.

중경은 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의무 위반이 확인된 대상자 4명을 학교장 직권으로 퇴교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경찰학교 교칙에 따르면 학교장은 생활지도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친 후 교육위의 안건에 오른 학생에 대해 직권으로 퇴교 처분을 할 수 있다. 폭력이나 손괴, 학교에서 허용하지 아니하는 집단 행위는 퇴교 또는 벌점 30점의 사유에 해당한다.

이날 교육운영위원회에는 운영지원과장(총경)을 위원장으로,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위원 4명, 교직원(경찰관) 2명 등 총 7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앞서 6일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급생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A 씨는 가해자들이 학급 인원이 다 듣는 강의실에서 조리돌림을 하거나 근무복에 아무 이유 없이 음료 등을 뿌렸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이 글의 작성자가 실제 중앙경찰학교 312기 교육생인 것으로 확인했고 가해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는 등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청은 이날 감찰·감사·인권·교육 부서가 합동으로 특별점검단을 꾸리고 최근 경찰대학과 중경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교육생 관리, 지도관 선발·운영 등에 대해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관에 임용되기 전에 발생한 폭력 사건인 만큼 가해학생들에 대한 경찰 내부 감찰 징계 처분은 불가능하다. 퇴교 처분을 받은 학생들은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해 처분의 위법 부당함을 다툴 수 있다.

한 줄 요약 : 중앙경찰학교에서 벌어진 학교 폭력 사건 가해 교육생 4명이 퇴교 처리됐다.



2. 부산경찰청, 조회수 15억회 '누누티비' 수사 착수

경찰이 영상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 관련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월부터 누누티비 관련 자체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기관 및 국제 공조를 통해 피의자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수사 중이라 알려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2021년부터 개설된 누누티비는 OTT 드라마·영화뿐만 아니라 지상파·종편·케이블방송 주요 프로그램, 영화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영상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추정되는 곳에 서버를 두면서 도메인 주소를 지속해서 바꿔 단속을 피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총 동영상 조회수가 약 15억 3800회에 달하는 등 국내 OTT들보다도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줄 요약 : 부산경찰청이 조회수 15억회에 달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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