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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5.오늘의 일들 : 기시다 일본 총리 겨냥 폭발물 테러 / ‘누누티비’ 결국 서비스 종료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4. 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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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시다 일본 총리 겨냥 폭발물 테러

유세 중이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폭발물 테러 행위가 발생했다.

작년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폭발물 공격을 받아 사망한 데 이어 1년도 안돼 또다시 유사한 테러행위가 발생한 것이어서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NHK방송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기시다 총리가 와카야마(和歌山)현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현지 사이카자키 수산시장에서 가두연설에 나서기 직전 인근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파이프와 유사한 모양의 물체를 투척하자 펑 소리와 함께 하얀 연기가 솟구쳤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현장에는 기시다 총리를 비롯해 수백명이 있었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죽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직후 경찰이 남성을 체포해 소지한 신분증을 확인한 결과 그는 효고현 가와니시시에 주소를 둔 기무라 타카시(24)로 특정됐다.

기시다 총리는 사건 직후  와카야마현 경찰본부로 피신했다가 정오가 지난 뒤 JR와카야마역에서 예정대로 약 20분 동안 가두연설을 했다.

일본에선  9일 전반부 통일지방선거에 이어 23일 후반부 통일지방선거와 5개 선거구의 참·중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각지에서 선거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후반부 통일지방선거는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보궐선거는 중의원 4명과 참의원 1명을 대상을 한다.

한 줄 요약 : 24살 '기무라 타카시'가 유세 중이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폭탄 테러를 하려다가 현장에서 체포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2. ‘누누티비’ 결국 서비스 종료

불법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14일 오전 0시를 기점으로 서비스를 공식 종료했다.

누누티비는 전날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고, 14일 0시부터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서비스 종료 안내 문구가 보인다.

누누티비 측은 “지금까지 누누를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면서 “걷잡을 수 없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사이트 전방위 압박에 의거 심사숙고 끝에 2023년 04월 14일 00:00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종료 소식으로 많은 사용자분들께서 입으셨을 상실감을 저희가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 소식을 전하는 저희 또한 마음이 정말 많이 무겁고 죄송스럽다”고 남겼다.

누누티비 측은 “서비스 종료 이후 파생된 사칭 사이트에 주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누누티비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티빙 등 국내외 OTT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제공해 왔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000만 명에 달했고 누누티비로 인한 피해액은 약 5조 원으로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정부는 누누티비 접속 경로를 매일 차단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누누티비 대응 TF는 경찰을 통해 인터폴 등과 협력하며 누누티비 운영진에 대한 수사도 진행해 왔다. 결국 수사망이 좁혀오자 누누티비가 운영을 전격 종료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 줄 요약 : 불법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서비스를 공식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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