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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5.오늘의 일들 : 조두순 야간외출명령 위반 불구속 / 분실물 지갑에서 200만원 꺼내간 파출소장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2. 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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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두순 야간외출명령 위반 불구속 기소

2년 넘게 두문불출하던 아동성폭행범 조두순(71)이 야간외출제한 명령을 위반해 재판에 넘겨졌다. 조두순은 주거지를 벗어나 10여 m 떨어진 경찰 초소에 들러 40분 동안 신세를 한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 최선경)는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했다.

조두순은 지난 4일 오후 9시 6분부터 40분 정도 야간외출을 금지하는 야간외출제한 명령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두순은 경기 안산시 본인의 주거지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이며, 당시 가정불화와 개인적 사유로 무단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오후 9시 이후 외출이 금지돼 있다.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이  간외출제한 명령을 위반해 불구속 기소됐다.

조두순은 당시 주거지를 나와 곧바로 경찰초소로 들어갔으며, 근무하는 경찰관 2명에게 ‘아내와 다툰 일’, ‘교도소 생활’ 등 자신의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이 무단이탈에 따른 귀가조치를 고지했으나 조두순이 거부한 채 신세한탄을 이어가자 보호관찰관에게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검찰과 안산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이 출동해 조두순을 귀가 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의 신고와 관제센터 위반 경보가 접수돼 조두순을 곧바로 귀가조치한 뒤 재범 방지를 경고했다”며 “보호관찰소 면담 일지 등을 토대로 재범 방지 등의 필요성을 살펴 불구속 기소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 현재 주거지에서 아내와 함께 머물고 있다.

당시 검찰과 경찰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거지에서 10여m 정도 떨어진 곳에 경찰 2명이 상주하는 경찰초소와 150m 거리에 안산시청 초소를 설치했다. 또 경찰과 시청 직원 등이 2개 조로 나눠 주거지를 순찰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34대의 CCTV가 설치해 상시 감시 중이다.

1줄 요약 :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이 부부싸움을 하고 40분정도 야간외출제한 명령을 위반해 재판에 넘겨졌다.



2. 분실물 지갑에서 200만원 꺼내간 파출소장

주인을 찾아줘야 할 지갑에서 200만원을 꺼내 챙긴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파출소장이 입건됐다.

서울지방철도 특별사법경찰대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모 파출소장을 지낸 김 모 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경감은 지난 10월11일 지하철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승강장에서 한 시민이 습득한 지갑에서 200만 원을 꺼내 챙긴 혐의를 받는다.

파출소장이 200만원을 빼갔다가 입건됐다.

이날 지하철 승강장에서 지갑을 습득한 시민은 김 경감이 근무하고 있는 인근 파출소를 찾아 분실물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철도 특별사법경찰대는 지하철역 내부와 해당 파출소 CC(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김 경감의 혐의를 확인했다.

김 경감은 지난달 횡령 의혹이 알려지면서 현재 다른 지구대에서 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줄 요약 : 분실물 지갑에서 200만원을 빼간 파출소장이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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