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02.14.오늘의 일들 : 아시안컵 도중 손흥민과 이강인 갈등? / ‘희대의 사기극’ 전청조 징역 12년 선고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2. 14. 22:53

본문

320x100

1. 아시안컵 도중 손흥민과 이강인 갈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선수단 내 일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지난 아시안컵 기간 대표팀 내 소동이 벌어졌다. 선수들 간 물리적인 접촉까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이 이 과정에서 생겼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더 선'은 제보자의 말을 인용, "일부 젊은 선수들이 밥을 매우 빨리 먹고 탁구를 치려 식사 자리에서 떠났다. 손흥민은 이들에게 돌아와 앉으라고 했다. 손흥민은 선수들을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들은 '젊은 선수들이 탁구를 치려 식사를 빨리 하는 것에 대해 손흥민이 팀의 결속력에 좋지 않게 생각했다'고도 설명했다. 또한 탁구를 치려했던 젊은 선수들 중 이강인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손흥민은 요르단을 만난 아시안컵 4강전부터 오른손 손가락 두 개를 고정시킨 채로 등장했다. 이어진 소속팀 토트넘 복귀전 또한 마찬가지였다.

일방적인 주장이라 치부할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국내 언론에 "경기 전날 호텔 내부 탁구장에서 다툼이 있었다"며 일부 사실을 인정했다.

최초 보도한 영국SUN지와 이강인의 사과문

이강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이강인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축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는 15일 2024년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 외 위원 몇 명은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식발표했다.

그러면서 "클린스만, 마이클 뮐러 위원장 포함 총 9명이 참석 예정"이라고 알렸다. 정몽규 회장의 참석 여부는 알려진 바 없다.

1줄 요약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선수단 내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이강인은 사과문을 올렸다.



2. ‘희대의 사기극’ 전청조 징역 12년 선고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30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28)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 김병철)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원의 양형기준상 가중처벌을 해도 징역 10년 6개월이지만, 이를 넘어선 형량”이라고 설명했다. 또 범죄수익으로 구매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에게 선물한 명품 가방 등에 대한 몰수를 명령했다.

전청조가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전씨는 수많은 사기 범행으로 징역형을 살고 나오자마자 반성은커녕 더 많은 돈을 편취하고자 유명인에게 접근해 사기 범행을 모의했다”며 “주위 모든 사람에게 사기 행각을 벌여 수많은 사람의 삶을 망가뜨렸다. 피해액이 30억 원에 이르고 피해 대부분이 변제되지 않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남자 주인공이 먹고 살고자 가슴이 커지는 가짜 크림을 파는 내용을 담은 중국 소설가 위화의 작품 ‘형제’를 언급하면서 “가슴은 물론 성별까지 왔다 갔다 하는 막장 현실은 소설가의 상상력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사건이 인간의 탐욕과 물욕을 경계하는 반면교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씨는 일상이 사기였다는 본인의 재판 중 말처럼 본인의 범행을 돌아보고 스스로 어떻게 살아왔는지 반성하라”며 “유명인(남현희)을 사랑했고 이 사건 범행을 진심으로 반성한다는 피고인의 말이 과연 진심인지 의심스럽고 공허하게 느껴진다”라고 질책했다.

전 씨의 사기 행각은 지난해 10월 한 월간지 인터뷰를 통해 남 씨의 결혼 상대로 알려지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전 씨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줄 요약 : 전청조에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728x90
320x100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