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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2.오늘의 일들 : 한국인 스키팀 3명 뉴질랜드서 교통사고로 사망 / ‘마약 투약 자수’ 식케이, 6월 불구속 기소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8.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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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인 스키팀 3명 뉴질랜드서 교통사고로 사망

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로 한국 스키선수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2일(현지시각) 뉴질랜드 헤럴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5분께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마주 오던 4륜구동 자동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승합차에는 전지훈련 및 대회 참석차 뉴질랜드를 방문하고 있던 한국인 스키 선수들과 코치 등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3명이 숨지고 또 다른 한국인 1명과 4륜구동 자동차를 몰던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후 헬리콥터 2대, 구급차 4대, 긴급 대응 차량 1대 등을 보내 사고를 수습했다. 뉴질랜드 소방 및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6명의 소방관도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이들이 한국 국가대표팀 소속이며 훈련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망자가 선수인지 코치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당시 선수단이 여러 차량에 나눠 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23일부터 열리는 윈터게임에 출전할 예정이었다면서 뉴질랜드 테카포의 라운드힐 스키장에서 훈련을 했고, 훈련하는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국 스키 대표팀의 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알다시피 그들은 스키 선수들이었다"라며 "이는 우리 스키계에 있어 매우 슬픈 소식이고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매우 젊고, 매우 재능 있는 스키 선수들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오라키 지역 사령관 비키 워커 경위는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4륜 구동 자동차가 정반대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다"라며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사망한 3명이 선수인지 스태프인지 등 구체적인 신원 파악은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숨진 사고가 충격이고 마음이 아프다"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한 모든 사람과 지역 사회에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 매체에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단계라서 우리가 이 사고에 대해 알려줄 정보는 없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뉴질랜드 윈터게임 조직위원회는 "사고와 관련된 사람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 등록을 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라며 "등록 여부를 떠나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윈터게임은 격년제 동계 스포츠 대회로 스키, 컬링,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의 경기가 펼쳐진다.

1줄 요약 : 뉴질랜드에서 훈련 중이던 한국 스키팀 중 3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 ‘마약 투약 자수’ 식케이, 6월 불구속 기소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30)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6월17일 식케이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식케이는 지난 1월19일 오전 8시 40분께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여기가 경찰서입니까"라며 마약을 투약했다고 자수했다.

식케이는 용산경찰서로 인계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4월 18일 불구속 송치됐다.

식케이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담 측은 지난 4월 대마 흡연은 인정하지만 필로폰 투약 혐의는 부정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법률대리인은 "군 복무 중 입은 어깨회전근개 부상 치료를 위해 1월15~18일 입원해 전신마취를 동반한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 과정에서 프로포폴과 리도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기타 전신마취제를 투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용산경찰서에서 채취한 소변 시료에서는 현재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는 않았다"며 "수사과정에서 제출한 의뢰인의 모발검사결과에서도 필로폰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1줄 요약 :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30)가 6월에 이미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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