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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8.오늘의 일들 : 순천 여고생 살해 남성 구속 / 지인에게 시너 뿌리고 불 붙인 남성, 긴급체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9. 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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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천 여고생 살해 30대 남성 구속

전남 순천 도심에서 길을 가던 여고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정희영 부장판사는 28일 살인 혐의로 박 모 씨(30)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주거 부정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는 지난 26일 새벽 0시 44분께 순천시 조례동의 한 병원 인근 거리에서 A양(1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양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여고생을 살해한 범인

경찰은 범행 장소 부근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분석해 박 씨의 행방을 쫓았다.

박 씨는 범행 후 만취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다가 새벽 3시께 행인과 시비가 붙었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의 인상착의를 알아보면서 현장에서 체포됐다. 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박씨는 이날 오전 순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사건 당시) 소주 네 병 정도 마셔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 피해자와는 아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증거는 다 나왔기 때문에 (범행을) 부인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1줄 요약 : 전남 순천 도심에서 길을 가던 17살 여고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 지인에게 시너 뿌리고 불 붙인 40대 남성, 긴급체포

지인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45분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길거리에서 지인 B 씨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B 씨가 입고 있던 옷을 벗으면서 불은 그 자리에서 꺼졌지만, A 씨와 B 씨 모두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 씨는 불을 붙이기 전에 미리 시너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개인적인 원한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A 씨와 B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1줄 요약 : 지인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고,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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