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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1.오늘의 일들 : 검찰, '맥주병 폭행' 정수근 징역 1년6개월 구형 / 북한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 침투시켜 삐라 살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10. 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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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찰, '맥주병 폭행' 정수근 징역 1년 6개월 구형

검찰이 과거 수차례 도루왕을 차지했던 전직 야구선수이자 최근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의 머리를 병으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수근(47)씨에게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11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피고인 정 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정수근이 또...

정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내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A 씨의 머리를 병으로 가격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씨는 이후 A 씨에게 사과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정 씨도 최후 진술에서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우울증과 불면증) 약을 많이 먹어 판단력을 잃었다"라고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정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12월 4일 같은 법정에서 개최된다.

한편 정씨는 4번이나 도루왕을 차지했던 KBO리그의 레전드였다. 1995 시즌 OB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에 선 정수근은 첫 해부터 25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뛰어난 도루 능력으로 1995 시즌 OB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정 씨는 1998 시즌부터 2001 시즌까지 4 시즌 연속 도루왕을 거머쥐었다. 2000 시드니올림픽에 참가해 동메달을 따내기도, 2001년엔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씨는 음주운전과 경비원 폭행 혐의에 휘말리며 프로야구계에 악동으로 불렸다. 2009년 부산 모 주점에서 음주 물의를 빚은 후, 결국 은퇴를 선언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1줄 요약 : 검찰이 최근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의 머리를 병으로 내리친 혐의로 전 야구선수 정수근에게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2. 북한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 침투시켜 전단 살포" 모든 공격수단 활동

북한은 11일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며 "남부 국경선 부근과 대한민국의 군사 조직 구조를 붕괴시키는데 인입되는 모든 공격 수단들을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자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전단(대북전단)을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주장한 무인기와 대북전단

북한은 "신성한 국가 주권과 안전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이자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며 "우리는 대한민국의 이번 도발행위를 더이상 설명할 여지도, 필요도 없이 응당 자위권에 따라 보복을 가해야 할 중대한 정치군사적 도발로 간주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국방성과 총참모부, 군대의 각급은 사태 발전의 각이한 경우에 대응할 준비에 착수했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그러나 "모든 공격력 사용을 준비상태에 두고 우리는 대한민국에 마지막으로 한번더 최후통첩으로서 엄중히 경고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이 또다시 무인기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공에 침범시키는 도발행위를 감행할 때에는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경고는 없을 것이며 즉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성명 발표와 함께 북한 상공에서 포착됐다고 주장하는 무인기 사진과 대북 전단 사진과 묶음통 등을 공개했다.

1줄 요약 : 북한은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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