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10.20.오늘의 일들 : 북한 파병에 "한국 군인 참수하겠다" 혼동한 우크라이나 누리꾼 / '민폐' 유튜버 조니 소말리, 한국 편의점서 난동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10. 20. 22:43

본문

728x90

1. 북한 파병에 "한국 군인 참수하겠다" 혼동한 우크라이나 누리꾼

북한이 러시아에 정예 특수부대를 파병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누리꾼이 한국과 북한을 혼동해 '한국군을 참수하겠다'는 선전 포스터를 게시했다.

전날인 1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의 승기를 기원하는 각종 밈(meme)을 전달하는 계정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한국 군인이여, 우리가 당신을 참수하겠습니다'라는 한글 문구가 담긴 선전 포스터를 올렸다.

해당 포스터에는 북한 군복을 입은 병사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표기된 지도를 가리키고 있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달고 있는 군인이 북한 병사의 목에 흉기를 갖다 대는 그림이 담겨 있었다.

이어 왼편에는 '당신은 여기서 죽을 것이다. 우리는 당신의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구원받지 못할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한글로 적혀 있다.

이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비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한국과 북한을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이용자들이 '한국과 북한은 다르다', '한국은 남한을 뜻한다'라고 설명했지만, 해당 계정 이용자는 "만약 그들(한국)이 탄약과 차량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다음(참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또 다른 이용자가 계속해서 한국과 북한은 다르며 한국은 살상 무기 대니 다른 것으로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고 하자 해당 계정 이용자는 결국 '북한 군인이여, 우리가 당신을 참수하겠습니다'라고 문구를 정정한 포스터를 다시 올렸다.

1줄 요약 : 북한이 러시아에 정예 특수부대를 파병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누리꾼이 한국과 북한을 혼동해 '한국군을 참수하겠다'는 선전 포스터를 게시했다.


 


2. '민폐' 유튜버 조니 소말리, 한국 편의점서 난동

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하는 등의 행패로 물의를 일으킨 외국인 유튜버가 이번엔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독자 약 1만9,000명을 보유한 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에 '화난 한국 니트족들이 내 방송을 습격했다'는 제목으로 한국 밤거리를 돌아다닌 영상을 공개했다. 니트족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다.

그는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 인근의 화장품 로드숍을 방문해 그곳에서 화장을 하고 있는 한국인 여성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밀며 촬영을 시도했다. 당황한 여성들이 얼굴을 가렸으나, 소말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을 이어갔다. 결국 직원으로부터 촬영을 제지당해 밖으로 나가 편의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소주와 얼음컵, 컵라면을 구입한 뒤 편의점 한편에 마련된 식사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컵라면이 익는 동안 휴대용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크게 틀고, 자리에 앉아 춤을 추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였다.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난동을 부렸다.

또 얼음컵에 소주를 부어 마시려고 시도했다. 이 모습을 본 직원이 편의점 내에서 음주가 불가능하다고 제지한 뒤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했다. 그러자 그는 불만을 표현하듯 뒤돌아 가는 직원을 향해 주먹질을 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또 물을 부은 컵라면을 테이블 위에 쏟고, 테이블에 쏟아진 면발을 편의점 출입문 방향으로 던지는 등 민폐 행동을 벌였다. 소말리는 소주를 부은 얼음컵을 집다 재킷 소매에 물이 묻자 그제야 테이블을 닦았다. 이때 자신을 향해 "여기서 술을 마시면 안 된다"라고 지적하는 편의점 손님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달 초엔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갔던 영상을 공개했는데, "나는 한국의 생각을 지지한다. 한국을 사랑한다"고 발언하며 소녀상에 뽀뽀를 해 큰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는 듯 JTBC '사건반장'에 자신의 사연이 다뤄진 사실을 공유하며 자신의 채널을 홍보했다.

이 밖에 지하철 객실 내부에서 실수인 척 음란물 소리를 재생하고 한국인 승객의 반응을 담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가 하면 버스에서 큰 소리로 북한 음악을 틀어 기사에 의해 쫓겨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튜버는 지난 7월 일본에서도 지하철에서 음란물 소리를 재생해 당시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줄 요약 : 평화의 소녀상에 입맞춤하는 등의 행패로 물의를 일으킨 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이번엔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사실이 알려졌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