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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2.오늘의 일들 : 태영호 전 의원 아들, 대마 흡연 혐의로 입건 / 손가락 절단된 18개월 영아…서울 병원 15곳서 수용 거부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11. 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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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영호 전 의원 아들, 대마 흡연 혐의로 입건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태모씨(32)가 대마 흡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씨를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제주경찰청으로부터 태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을 넘겨받았다. 고발인은 올해 9월 태씨와 함께 태국을 방문한 자로, 그가 태국에서 대마초를 흡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씨는 가상자산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로부터 돈을 받은 뒤 갚지 않은 혐의로도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다. 피해 금액은 16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태 사무처장은 지난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맏아들 문제 때문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줄 요약 :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태모씨가 대마 흡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 손가락 절단된 18개월 영아…서울 병원 15곳서 수용 거부

서울에서 생후 18개월 영아의 손가락 2개가 절단된 사고가 발생했지만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병원 15곳이 환자 수용을 거부한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1시 47분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8개월 된 이모 군이 어머니와 함께 걷던 중 '차량 통행 금지'라고 쓰인 철제 입간판에 손가락이 끼어 중지와 약지가 잘렸다.

119 구급대원은 곧바로 도착했지만 병원을 찾지 못했다. 한양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을 비롯한 병원 15곳에 문의했지만 모두 수용할 수 없다며 거부한 것이다.


이들은 정형외과 진료가 불가능하다거나 환자가 너무 어린 점, 손가락 접합 수술을 할 수 있는 사황 등을 이유로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중소병원들도 비슷한 이유로 환자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구급대원은 "아이 출혈이 심해 쇼크 직전으로 생명이 위험할 뻔했던 상황이라 거리가 먼 지방 병원은 고려할 수 없었다"며 "서울 상급병원은 물론이고 수도권 내 대부분의 접합 병원은 다 수용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어머니 양 씨 역시 "응급실 뺑뺑이는 뉴스에서만 봤는데 직접 겪어 보니 심각했다"며 "다급해서 구급대원과 함께 전화를 돌리며 수용이 가능한 병원들을 직접 알아봤다"고 토로했다.

결국 이 군은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송파구 뉴스타트병원에 도착해 오후 9시쯤 접합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한편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의료대란은 10달째 계속되고 있으며 위급한 환자가 병상을 찾지 못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줄 요약 : 서울에서 생후 18개월 영아의 손가락 2개가 절단된 사고가 발생했지만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병원 15곳이 환자 수용을 거부한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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