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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2] 이재명, 광화문 출정식 / 김문수, 가락시장에서 유세 시작

나머지/2025 제21대 대통령 선거

by monotake 2025. 5. 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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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여야 주요 후보들은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유세를 펼치며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공략에 나섰다.

1. 이재명 “경제 살릴 준비된 대통령”…광화문서 출정식, 야권 연대 전면 부각

  • “경제 회복·국민통합 실현하겠다”…야4당과 첫 공동 출정식으로 ‘야권 대연합’ 본격 시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5월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방점을 찍은 공약을 내세우며, 야권 연대의 힘으로 정권 교체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월 12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위기의 대한민국,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경제 회복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이재명 후보가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재명 후보가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4당 지도부가 함께해 단일화 이상의 야권 연대 구성을 상징했다. 이 후보는 “야권의 연대는 정권 교체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연대를 통한 정치 교체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이재명 후보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청년 기본소득, 반도체·AI·에너지 3대 첨단산업 집중 투자” 등 경제 관련 공약을 강조하며 “준비된 대통령만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출정식 후 이 후보는 경기도 화성으로 이동해 ‘K-반도체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반도체는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줄”이라며 정부가 나서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예산 축소에 대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야권 연대에 대해 “단순한 단일화가 아닌 공동정부 구성 논의까지 가능하다”며 협치와 통합을 대선 전략의 핵심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당 관계자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대연합 체제는 국민통합 정부로 가는 시작점”이라고 평가했다.



2. 김문수 “시장 대통령 되겠다”…가락시장에서 유세 시작, 보수 핵심 지지층 공략

  • 전통시장 찾은 김문수 “서민과 함께 시작해 서민과 함께 끝내겠다”…TK 집중 유세로 보수 결집 시동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2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첫 일정으로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서민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했다. 김 후보는 민생 경제와 안보 강화를 내세우며 보수층 결집에 주력하는 한편, 전국 순회 유세를 통해 외연 확장을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5월 12일 새벽 5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첫 발을 내딛었다. 김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히고,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가 가락시장에서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김문수 후보가 가락시장에서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김문수 후보가 가락시장에서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현장에서 김 후보는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확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청년 상인 창업 인센티브 강화” 등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시장 경제를 살리는 것이 진정한 보수의 길”이라며 경제에 강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오전에는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이동해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며, “22일간 전국을 직접 돌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오후 일정으로 대전 국립현충원 참배, 대구 서문시장 유세를 이어가며 안보와 지역 민심 확보에도 주력했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의 자유와 경제는 안보 위에 존재한다”며 “안보와 민생을 동시에 챙길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정은 전통적 보수 지지층이 밀집된 TK 지역부터 공략하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 후보는 당내 일부의 후보 교체론을 극복하고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그는 “당원들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선거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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