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이 전직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와의 사적 만남 사실이 보도되며 논란에 휩싸인 끝에 팀에서 공식 퇴출됐다. 소속사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주학년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주학년이 팀에서 퇴출됐다. 이는 전직 일본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보도되며 논란이 일자, 소속사가 내린 결정이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다”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조사한 결과, 신뢰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해 팀 탈퇴 및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이번 결정은 팀과 다른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논란의 발단은 주학년이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의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직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났다는 보도였다. 일본 주간지 ‘문춘’은 주학년이 5월 29일 밤 일본 지인들과 함께 롯폰기의 술집을 방문했고, 그 자리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포옹 등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아스카 키라라는 2007년 AV 배우로 데뷔해 2020년 은퇴한 뒤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주학년은 2017년 더보이즈 멤버로 데뷔했으며, 그 전에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사건은 팬들뿐 아니라 대중의 큰 실망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소속사는 신속히 팀 정리를 단행했다.
캐나다 출신 가수 JK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됐다. 그는 G7 정상회의와 관련된 음모론성 발언을 소셜미디어에서 퍼뜨려,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외국인의 정치활동 제한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가수 JK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겨냥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됐다.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신승목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JK김동욱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외국인 신분의 JK김동욱이 단순 비판을 넘어 가짜뉴스와 음모론을 유포했다”며, “국민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이 공식적으로 밝힌 이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통화, G7 정상회의 초청 사실 등을 JK김동욱이 부정하거나 조롱하는 내용을 온라인에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캐나다 국적자로 추정되는 JK김동욱이 병역 회피 의혹이 있으며, 유승준처럼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논란은 JK김동욱이 G7 관련 내용을 부정하는 발언을 X(구 트위터)에서 하며 시작됐다. 그는 “형한테 DM이나 하라”는 조롱조의 말을 남기며 G7 초청을 부정했고, 일부 극우 지지자들이 주장하는 ‘패싱’ 음모론을 공유해 파장을 키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G7 의장국인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를 직접 만나 한국의 국제적 역할 확대를 약속하며 외교적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JK김동욱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도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의 정치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그가 지속적으로 정치적 발언과 활동을 해온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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