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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여배 이재영, 일본 히메지 입단…4년 만에 코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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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otake 2025. 7. 2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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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여배 이재영, 일본 히메지 입단…4년 만에 코트 복귀

  • 학폭 논란 후 긴 공백 끝에 일본 SV리그 빅토리나 히메지와 계약 체결…구단 측 "세계적 수준의 레프트"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내 무대에서 퇴출됐던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이재영이 일본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일본 여자배구 1부리그 빅토리나 히메지는 21일 이재영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이재영(28)이 일본 프로배구 SV리그 소속 빅토리나 히메지에 입단하면서 4년 만에 코트로 복귀한다. 히메지 구단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세계적인 공격력과 수비력을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 이재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SV리그는 일본 여자배구 대표 선수들이 활약하는 무대로,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빅토리나 히메지는 오사카 인근 히메지를 연고로 하며, 여자 1부 리그에 속한 명문 구단이다. 지난 시즌 27승 17패를 기록하며 14개 구단 중 6위에 올랐다.

히메지의 아비탈 샐린저 감독은 과거 이스라엘 남자대표팀과 네덜란드 여자대표팀을 이끈 세계적인 지도자다. 구단 스카우트는 올해 초 한국을 직접 방문해 이재영의 몸 상태를 확인한 후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은 20142015시즌 흥국생명에서 데뷔하며 신인왕에 올랐고, 이후 두 차례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는 등 V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82019시즌에는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21년 초,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학창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국내 리그와 대표팀에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흥국생명이 선수 등록을 포기하면서 국내 무대에서 완전히 퇴출됐다.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귀국했고, 2022년 페퍼저축은행 입단도 무산되면서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중단해야 했다. 이번 입단은 이재영에게 실질적으로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이재영은 입단 소감을 통해 "과거의 사건과 논란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해왔다"며 "배구를 계속할 수 있을지 두려웠지만 기회를 준 히메지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제 그는 새로운 무대에서 실력으로 다시 평가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국내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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