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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8.오늘의 일들 : 현대차·LG엔솔, 미국 공장 불법체류자 단속에 전략 차질 불가피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5. 9. 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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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엔솔, 미국 공장 불법체류자 단속에 전략 차질 불가피

📍조지아주 합작 배터리공장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 구금…공사 중단과 인력 공백으로 북미 투자 불확실성 확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추진 중인 합작 배터리공장이 대규모 불법 체류자 단속으로 공사가 중단되며 양사의 북미 전략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구금된 이번 사태는 인력 수급 문제와 관세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향후 사업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구금된 한국인 귀국 방안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한국인 300여명을 구금했다.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 대규모 단속과 한국인 근로자 구금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지난 4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HL-GA 배터리컴퍼니 건설 현장을 급습해 불법 체류자 450명 이상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 근로자가 약 300명 포함돼 있으며, 대부분 현대엔지니어링 및 LG에너지솔루션 협력업체 소속으로 확인됐다.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귀국할 전망이며, 한국 정부와 미국 당국은 전세기를 통한 송환 방안을 논의 중이다.

■ 공사 중단과 사업 차질 불가피
총 43억 달러(약 6조 원)가 투입된 HL-GA 공장은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이번 단속으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정상화 시점은 불투명하며 비자 문제 해결에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올해 말 예정된 본격 양산 계획 역시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정치적 배경과 관세 불확실성
이번 단속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의도와 관련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일본산 자동차·부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한국과의 자동차 관세 협상도 지연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외교 문제로 번질 경우 현대차·기아의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 정의선 회장 방미 일정 주목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는 11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뉴스 월드 콩그레스’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태와 맞물려 그의 발언과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현지에서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점쳐진다.

■ 증권가 전망과 인력 수급 우려
증권가에서는 이번 사태가 내년 초 배터리 양산 일정에 차질을 주어 실적 전망을 낮추고 있다. 특히 미국의 외국인 취업 비자 쿼터제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인력 수급 한계를 가져올 수 있어 장기적으로 공정 차질과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현대차·LG엔솔 긴급 대응
현대차 미국법인은 구금된 인원 중 직접 고용된 직원은 없다며 협력사 고용 관행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고인사책임자(CHO)를 현지에 급파해 수습에 나섰으며, 비자 문제 소지가 있는 근로자들을 즉시 귀국 조치했다.

■ 정부의 대응과 협의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경제인협회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주요 대미 투자기업들과 비자 체계 및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단기 파견 인력 비자 신설 등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며 미국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1줄 요약 :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엔솔 합작 배터리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구금되며 공사 중단과 북미 투자 전략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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