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후계자, 복수국적 대신 해군 장교 복무 선택…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사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오는 15일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소한다. 그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일반 사병보다 긴 복무가 요구되는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이 같은 결정은 한국 사회에서 공동체적 책임을 실천한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美 시민권 포기, 해군 장교 길 택해
이재용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는 9월 15일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제139기로 입소한다. 11주간 훈련을 받은 뒤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하며, 이후 36개월간 복무해 총 39개월간 군 생활을 하게 된다. 이는 일반 병사 복무보다 두 배 가까이 긴 기간이다.
■ 복수국적 포기, 책임 있는 선택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이씨는 선천적 복수국적자였다. 일반 사병으로 입대할 경우 미국 시민권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장교가 되려면 반드시 외국 시민권을 포기해야 한다. 그는 이를 받아들이며 더 큰 책임이 요구되는 장교 복무를 자발적으로 선택했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사례
군 장교 복무는 단순히 기간이 길 뿐 아니라 부대 지휘와 관리 책임까지 포함한다. 이씨의 선택은 사회적으로 “대한민국 대표 그룹 후계자가 공동체적 의무를 회피하지 않았다”는 상징성을 지닌다. 특히 매년 100여 명에 불과한 외국 국적 포기 자원입대 사례와 비교할 때 더욱 희소성이 있다.
■ 해외 기업가 가문과의 비교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은 170여 년간 후계자들이 해군 장교로 복무한 전통을 지켜왔다. 미국 록펠러 가문 역시 2차 세계대전 시 다수의 후손들이 장교로 참전했다. 페덱스 창업주 프레드릭 스미스도 해병대 장교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이씨의 결정은 이러한 세계적 기업인 가문들의 전통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 한국 사회적 의미와 파장
한국 사회에서 병역 문제는 민감한 이슈다. 특히 재벌가 자제들의 병역 기피 의혹은 늘 논란을 불러왔다. 이씨의 장교 입대는 이런 시선에 정면으로 답하는 행보로, 청년층의 병역 형평성 논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을 “삼성뿐 아니라 한국 재계 전반에 신뢰를 높이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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