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이정은 책임연구원의 논문 '최초의 근대 개업의 안상호의 생애와 활동'에 따르면, 안상호는 도쿄 망명 중이던 친일파 구연수의 소개로 일본인 여성 가와구치 이소코와 결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연수(1866~1925)는 1895년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 시해 및 시신 소각을 감독한 핵심 조선인 협조자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등재된 인물입니다.
당시 일제는 조선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의 결합을 '선부일처(鮮夫日妻)'로 부르며 내선일체 선전 도구로 활용했습니다. 안상호는 과거 매일신보 인터뷰에서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 집에서 전적으로 일본어만 사용하며 자녀들을 완전한 일본인 가정으로 키우고 있다"고 밝히는 등 민족抹殺 정책에 적극 부응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안상호는 1900년대 초 도쿄에 머물며 의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구연수와 밀접한 친분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사료에 확인됩니다. 당시 일제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는 그의 가정을 '조선 내 일어 전용 가구의 대표적 표본'으로 수차례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하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차 출연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여러 방송에서 "집안이 4대째 의사이며 증조부도 고종 황제를 진료한 의사였다"고 집안 자랑을 이어가면서 불거졌습니다. 이에 네티즌과 역사 연구자들이 검증에 나선 결과,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단체 및 관변 활동 행적이 객관적 문서로 드러났습니다.
검증 결과 안상호는 친일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 활동, 이완용 치료, 이토 히로부미 추모준비위원회 참여 등의 이력을 남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가문의 사회적 자산을 방송에서 미화하려 한 태도가 역사의식 부재 지적과 함께 대중의 분노를 불렀습니다.
안상호가 활동한 대정친목회는 1916년 설립되어 일제의 식민 통치 방침을 지지하고 합방의 정당성을 홍보하던 대표적 관제 친일 단체입니다. 또한 그는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완용의 전담 의료진으로 참여하고 이토 히로부미 추모 행사 발기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친일 의혹이 불거진 초기,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1916년 대정친목회 명단 등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역사 사료가 온라인과 언론을 통해 잇따라 제시되자 소속사는 기존 입장을 공식 번복했습니다.
소속사는 "충분한 검증 없이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고, 배우 하영 역시 SNS를 통해 친필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하영은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로만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다"며 "뼈아픈 역사를 알지 못한 채 가문의 역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무지와 경솔함을 반성한다"고 사죄했습니다.
소속사는 최초 언론 문의에 대해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으나 사료가 공개되자 24시간 만에 공식 사과문으로 전환했습니다. 하영은 친필 사과문에서 "역사의식 부재로 인한 상처에 사죄드린다"며 향후 역사 공부와 성찰을 약속했습니다.
논란이 국내외로 확산되자 JB프레스, 후지TV 등 일부 일본 매체들은 칼럼을 통해 한국 사회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매체는 "한국 연예계가 친일파 자손이라는 이유로 주홍글씨를 찍는다", "만난 적도 없는 증조부의 일로 광고를 비공개 처리하는 것은 현대판 연좌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일본 언론이 한국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서 교수는 일본이 강제동원 역사 왜곡, 독도 영유권 강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회피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일본 매체들의 적반하장식 태도를 직격했습니다.
JB프레스 등 일본 일부 매체는 "한국 사회가 조상의 과오를 후손에게 묻는 반일 감정을 분풀이하고 있다"며 자극적인 사설을 게재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이에 대해 "일본은 타국의 역사적 자성을 논하기 전에 강제동원과 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부터 이행해야 한다"고 공식 입장문을 냈습니다.

광복절을 앞둔 14일, 독립유공자 곽병도(1880~1968) 선생의 후손인 곽민선 아나운서가 SNS를 통해 남긴 소신 발언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곽민선은 "최근 한 방송에서 누군가의 후손이 증조부를 자랑스러워했다는데 비통하고 먹먹했다"며 가슴 아픈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내 증조부는 전 재산을 독립군자금에 쓰고 투옥되셨으며, 가족들은 일제의 감시와 가난에 시달려야 했다"고 독립운동가 가문의 뼈아픈 현실을 증언했습니다. 친일파 후손이 축적된 부와 신분을 바탕으로 방송에서 가문을 자랑하는 모습과 독립유공자 후손의 헌신이 대비되며 대중에게 울림을 주었습니다.
곽병도 선생은 1919년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독립유공자입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독립운동가 가문이 겪은 경제적 궁핍과 일제의 감시 기록을 공유하며 공인의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논란의 여파로 하영의 방송 및 광고 활동은 즉각 정지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14일 예정되었던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 취재진 라운드 인터뷰가 전격 취소되었으며, 하영을 모델로 발탁했던 브랜드 광고 영상들도 비공개로 전환되었습니다. 다만 '이런 엿같은 사랑'은 공개 첫 주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쇼 5위에 오르는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촬영 중인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제작진은 사태를 모니터링 중이며, 가장 큰 관심사는 오는 10월 촬영 예정인 넷플릭스 대작 '중증외상센터' 시즌2 캐스팅 유지 여부입니다. 시즌1에서 간호사 천장미 역으로 인기를 얻은 하영의 합류 여부는 향후 두 달간의 여론 추이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의 주연 배우 정해인 역시 예정된 라운드 인터뷰가 당일 취소되는 파행을 겪었습니다. 오는 10월 크랭크인을 앞둔 '중증외상센터' 시즌2 제작진은 여론 변화를 감안해 하영의 출연 분량 및 캐스팅 유지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섹션 / 주체 | 핵심 내용 및 검증된 주요 팩트 |
|---|---|
| 1. 안상호 & 구연수 | 을미사변 가담자 구연수의 중매로 일본인과 결혼, 매일신보에 내선일체 모범 가구로 보도됨. |
| 2. 방송 발언 & 친일 이력 | '4대째 의사' 발언 후 검증,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이완용 의료진, 이토 추모위 활동 확인. |
| 3. 소속사 & 배우 사과 | '사실무근' 강경 대응에서 24시간 만에 공식 입장 번복, 하영 자필 사과문 발표 및 성찰 약속. |
| 4. 일본 언론 vs 서경덕 | 일 매체의 '현대판 연좌제' 주장에 서경덕 교수가 강제동원·독도·위안부 역사 왜곡 지적하며 일갈. |
| 5. 독립유공자 곽병도 & 곽민선 | 독립군자금 모금으로 투옥(건국훈장 애족장) / 곽민선 아나운서, 독립유공자 가문 가난 및 소신 고백. |
| 6. 활동 차질 & 차기작 향방 | 정해인 포함 인터뷰 취소·광고 비공개, '승산 있습니다' 모니터링, 10월 '중증외상센터2' 논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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