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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0. 오늘의 일들 : 대형마트 주차장서 택시 추락해 차량들 덮쳐…1명 사망·7명 부상 / 만취 상태로 차량 추돌, 잡고 보니 신부님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12. 3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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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형마트 주차장서 택시 추락해 차량들 덮쳐…1명 사망·7명 부상

부산의 한 대형마트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벽면을 뚫고 추락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덮치는 사고가 나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32분께 연제구의 한 대형마트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벽면을 뚫고 도로로 추락했다. 추락한 택시는 마트 건물 아래 도로로 떨어진 뒤 튕겨나가 반대편 도로에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덮쳤다.

부산의 한 대형마트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벽면을 뚫고 추락했다. 사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 보행자 2명을 포함한 7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로 파손된 차량은 13대에 달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 만취 상태로 신호등 들이받고 차량 추돌… 잡고 보니 신부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학교 앞 신호등을 들이받고 신호 대기 중이던 차까지 추돌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30분께 술을 마신 채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인 차를 추돌한 남성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18%로 면허 취소 수치의 2배가 훌쩍 넘는 만취 상태였다. A 씨는 차를 추돌하기 전 인근 초등학교 앞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나 한 차례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천주교 원주교구 소속의 현직 신부로 드러났다.

음주운전을 한 신부는 천주교 원주교구의 현직신부로 들어났다.

경찰은 이 신부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천주교 원주교구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신부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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