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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30. 오늘의 일들 : KBS, 군사독재시절 간첩조작 보도 공식 사과 / 개그맨 김홍준, 준강간·불법촬영 혐의 구속 수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6. 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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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S, 군사독재시절 간첩조작 보도 공식 사과 

"진실 보도를 해야 되는 우리 방송사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그 책임을 방기하고 오히려 독재정권에 협력까지 했던 이런 사실은 KBS의 아주 부끄러운 역사입니다." (김덕재 KBS 부사장)

KBS가 군사독재시절 간첩조작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

kbs 독재시절 간첩보도. 가짜뉴스이다.

지난 16일 KBS 시청자위원회에서 김소형 시청자위원은 지난 5월 17일과 24일 2부작으로 방영된 KBS <시사기획 창> '언론과 진실' 편을 언급하며 "이제라도 언론의 진정한 반성과 함께 간첩 조작 사건의 진실규명을 통한 지속적인 피해자 구제작업과 사과가 이루어져야 함을 뒤늦게나마 KBS가 제기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호평했다.

앞서 KBS는 '언론과 진실'편 1부 '조작의 역사'와 2부 '놈 놈 놈'을 통해 간첩 조작에 동조했던 우리 언론의 부끄러운 민낯을 공개했다. KBS는 해당 방송에서 "KBS와 MBC 역시 주요 뉴스는 물론 전문가 대담과 다큐멘터리까지 제작해 간첩 조작에 적극 가담했다"라고 밝혔으며 "간첩 조작은 언론이 없으면 완성되지 않는 국가범죄다. 언론은 간첩 조작의 가해자였다"라고 평가했다.

김소형 시청자위원은 "책임과 반성에서 KBS도 예외일 수 없다. 그 당시 국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영방송이었다는 점에서 그 책임은 더욱 막중하다. 이에 대한 KBS의 입장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달라"고 했다.

이에 김덕재 KBS 부사장은 "KBS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던 어두운 역사도 한편으로 가지고 있다"면서 "해당 간첩 조작 사건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는 KBS를 대표해서 이번 기회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희가 제기한 것처럼 KBS는 지속적인 진실규명과 피해자 구제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간첩조작 사건 관련 보도에 대한 KBS 차원의 공식 사과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 줄 요약 :  KBS가 군사독재시절 간첩조작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2. 개그맨 김홍준, 준강간·불법촬영 혐의 구속 수사

‘웃찾사’ 출신 개그맨 김홍준(36·활동명 홍춘)이 준강간 및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김홍준은 준강간 및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코리아 갓 탤런트와 웃찾사에 출연했던 김홍준


1986년생인 김홍준은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웃찾사’ 인기 코너였던 ‘1학년 3반’ ‘왕의 남자’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이후 2007년 폐결핵 투병으로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예선 무대에서 근황을 전해 관심을 받았다.

한 줄 요약 : '코리아 갓 탤런트'와 '웃찾사'에 출연했던 김홍준이 준강간 및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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