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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7. 오늘의 일들 : 또 농협 횡령, 70억 빼돌린 직원 코인 투자 / "카드 빚 1억 독촉"… 조유나 가족 실종 의문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6. 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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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 농협 횡령, 70억 빼돌린 직원 코인 투자

경기 파주시의 한 지역 농협 소속 직원이 수십억 원을 횡령한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한 지역 농협이 지난 5년간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직원 A(32)씨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24일 제출했다.

농협 직원이 또...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회계장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최소 17억 4000만 원을 본인 계좌나 차명 계좌로 빼돌려 횡령한 정황이 파악됐다.  특히 지역 농협 측은 추가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횡령 피해액이 약 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를 경찰에 알렸다.

A 씨는 지점에서 농산물과 자재 등의 재고 관리를 담당하면서 실제 재고보다 금액을 부풀려 회계장부에 기재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 씨는 횡령 혐의를 이미 시인한 상태이며 빼돌린 돈은 코인(암호화폐) 투자와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이 사건의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조만간 파주경찰서에서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관될 예정이다.

한 줄 요약 : 경기 파주시의 한 지역 농협 소속 직원이 약 70억 원을 횡령했고, 그 돈은 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2. "카드 빚 1억 독촉"… 조유나 가족 실종 의문

경찰은 사라진 조양 가족을 찾기 위해 27일에도 수중 과학수사 요원까지 동원해 나흘째 섬과 바다를 샅샅이 뒤지고 있지만, 이들이 탔던 승용차(은색 아우디 A6)는커녕 차량 이동 경로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풀 단서를 찾지 못한 경찰은 실종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조양의 아버지 조모(36)씨와 어머니 이모(34)씨의 금융거래와 통신내역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날 조 씨 가족의 금융거래 정보와 전화통화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보험가입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조유나 가족집에 독촉장과 아우디 차량을 찾는 재난문자

경찰은 조씨 부부가 빚 때문에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이 조 씨 집에 송달된 신용카드사의 대금 미납 독촉장을 확인한 결과, 카드 빚은 1억여 원에 달했다. 조 씨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지난해 7월 컴퓨터 판매업체를 폐업했고, 이 씨도 그 무렵 직장을 그만뒀다. 조 씨 부부는 이후 별다른 직업 없이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변변한 돈벌이도 없는 조 씨 부부가 어떻게 생활을 유지해왔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완도군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 H펜션에 투숙했던 조양 가족은 엿새 뒤인 30일 밤 10시 57분쯤 펜션을 빠져나간 모습이 내부 폐쇄회로(CC) TV에 포착됐다. 31일 0시 40분(조양)과 1시 9분(이씨), 4시 16분(조 씨)에 조양 가족의 휴대폰 전원이 모두 꺼졌으며, 이후 이들의 행방은 묘연하다. 경찰은 조 씨 가족이 펜션에서 짐도 챙기지 않고 심야에 급히 사라진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조 씨 가족은 당초 31일 펜션을 떠날 예정이었고, 숙박료도 모두 결제한 상태였다.

조양 가족 실종이 장기화하자 경찰 내에선 조씨 부부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광주경찰청이 이날 해경과 별도로 수중 과학수사 요원 10명을 동원해 조 씨의 휴대폰 전원이 끊긴 물 하태 선착장 주변 바다를 집중 수색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러나 조양 가족이 이미 완도를 벗어났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은 이날 5개 형사팀을 추가로 신지도에 내려보내 사설 CCTV까지 확인하고 있다.

한 줄 요약 : 경찰은 조유나 가족이 생활고에 시달렸던걸 파악하고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하고 있고, 다른 가능성도 제기가 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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