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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2. 오늘의 일들 : 송도맥주축제 진행자 '프라임', 남편 조롱 발언해 논란 / 제주 실종 여성, 300km 떨어진 일본서 주검으로 발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9. 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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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도 축제서 진행자 '프라임', 남편 조롱 발언해 논란

인천 송도에서 열린 맥주축제 진행자 '프라임'이 `퐁퐁남`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주최 측이 사과했다.

송도맥주축제 조직위원회 사무국은 2일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전날 맥주축제 행사 진행 중 일부 시간을 담당한 MC 1명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이 있었다"며 "해당 언행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의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무대 진행과 출연자들의 언행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사전 점검을 하겠다"며 "이번 일로 마음 상하신 모든 분께 거듭 사과드린다"고 했다.

행사 참석자들에 따르면 전날 이 축제의 한 진행자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내의 주도로 참여하려는 남편을 향해 "퐁퐁남 파이팅"이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퐁퐁남`은 돈을 벌면서도 경제권을 아내에게 맡기고 설거지 등을 도맡아 하는 남편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 진행자는 어린이가 게임에 참여한 뒤에는 "더 잘할 수 있는 분 있나요. 아동학대 없나요"라는 발언도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송도맥주축제는 지난 26일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3일 폐막할 예정이다.

한 줄 요약 : 송도맥주축제의 MC였던 '프라임'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고, 조직위원회는 사과문을 올렸다.


2. 제주 실종 여성, 300km 떨어진 일본서 주검으로 발견

지난해 10월 제주에서 실종됐던 60대 여성의 시신이 300km 떨어진 일본 해상에서 발견됐다.

지난해 10월 27일 제주 올레 5코스에서 실종된 도민 이준희 씨(66)가 일본에서 발견됐다.

이 씨는 지난 10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이 씨의 마지막 행적은 망장포구 인근 올레길이었다. 경찰은 소방과 해경, 특공대와 해병대 등에 협조를 요청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헬기, 수색견, 드론과 다이버까지 동원됐지만 이 씨의 행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경찰청에 일본 인터폴의 국제 공조 요청이 들어왔다. 일본 나가사키현 마츠우라시 다카시마 항구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신원 확인이 필요하다며 DNA 분석을 요청했다.

시신은 지난해 12월 다카시마 항구에서 한 어부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항구는 실종 장소에서 직선거리로 300km 가까이 떨어졌다.

경찰은 이씨 가족의 DNA와 치아구조 등을 분석해 친족 관계를 확인했고, 실종 신고 11개월 만에 시신을 유족에 인계했다.

한 줄 요약 :  지난 10월에 제주도에서 실종된  이준희 씨(66)가 300km 떨어진 일본 해상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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