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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2. 오늘의 일들 : 20m 상공서 멈춘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 장례식장서 잠든 친구 부인 유사 강간한 남성 징역 2년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9. 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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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m 상공서 멈춘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경기도 용인 소재 놀이공원 에버랜드에서 대형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탑승객들은 10여 분간 고립됐다가 대피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주요 놀이기구 중 하나인 '티(T)익스프레스'가 지상 높이 약 20m 지점에서 갑자기 멈췄다. 탑승객 30여 명은 그대로 10여분 동안 고립됐다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이용해 내려왔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에버랜드 측은 이 놀이기구를 점검해 이상 없는 것을 확인하고 4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에버랜드 측은 "기구의 안전 감시 센서가 작동해 운행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며 "센서가 작동한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상자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보단 4시간 만에 재개한 게 낫다'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탑승객들은 트라우마 생길 것 같다' '너무 무서웠겠다' '직원들이 대처를 잘한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 줄 요약 : 에버랜드  '티(T)익스프레스'가 지상 높이 약 20m 지점에서 멈춰 탑승객 30여 명이 10여분 동안 고립됐다.


2. 장례식장서 잠든 친구 부인 유사 강간한 남성 징역 2년

고등학교 친구의 부모 장례식장에서 잠든 친구 부인을 유사 강간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합의1부(최지경 부장판사)는 준유사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 씨는 올해 1월 27일 오전 3시 40분께 장례식장에서 친구 부인 B 씨가 상복을 입은 채 잠을 자자 신체를 만지고 유사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 씨가 술을 마시고 빈소를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 점, 일부러 피해자 옆에 누웠던 점, 당시 출동한 경찰관에게 한 진술 등을 토대로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해 감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상주의 배우자인 피해자가 장례식장에서 잠든 상황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무겁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자발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과 음주 관련 상담을 받았던 점 등을 참작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 줄 요약 : 고등학교 친구의 부모 장례식장에서 잠든 친구 부인을 유사 강간한 남성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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