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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8. 오늘의 일들 : ‘차량 절도 뺑소니’ 잡고보니 현직 경찰관 / "얼굴 공개"경고하자 아산 횟집 먹튀족 입금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0. 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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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량 절도 뺑소니’ 한 달 만에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

현직 경찰관이 훔친 차로 뺑소니 사고를 냈다가 한 달 만에 발각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인천 연수경찰서 소속 30대 순경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차량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추석 연휴인 지난달 9일 자정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타고 10분간 운전을 하다가 합정역 사거리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었다.

A 씨는 사고를 낸 후 차를 버린 뒤 버스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 분석 등을 통해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소속 경찰서에 통보했다. A 씨는 직위 해제와 함께 대기 발령 조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내주 A 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수사개시통보를 받고 이 경찰관에 대해 직위해제와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 줄 요약 : 인천 연수경찰서 소속 30대 순경 A 씨가 훔친 차로 뺑소니 사고를 냈다가 한 달 만에 발각됐다.


2. "얼굴 공개" 경고했더니…아산 횟집 먹튀족 입금

충남 아산 한 횟집에서 22만원어치 식사하고 계산하지 않고 떠난 일행들이 "자수하지 않으면 얼굴을 공개하겠다"는 경고에 돈을 입금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것은 횟집 사장의 지인 A 씨가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해당 사건을 폭로하면 서다.

A 씨는 아산시 신창면 한 아파트 근처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지인을 대신해 무전취식 이른바 '먹튀' 사건을 전했다.

A 씨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 횟집을 찾은 6명 일행은 22만원어치 음식을 먹은 후 계산하지 않고 차례로 사라졌다. 이들 중 일부는 고가의 차를 타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열심히 웃고 떠들면서 잘 드시더니 그냥 사라지셨다"며 "동생이 일주일 넘게 동네를 수소문하고 다녀봤지만 소용없었다. 꼭 잡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장사도 안돼 죽겠다고 하더라.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들이) 전화해도 연락받지 않고, 연락도 없어 못 잡는다고만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찾아와서 자수하지 않으면 (사진) 모자이크 지우고 올리겠다. 얼굴 자세히 나와 있다. 저 중에 자기가 있다 싶으면 자수하라"고 경고했다.

A 씨 측은 "연락처를 수소문한 끝에 알게 돼서 전화했더니 돈을 입금해 줬다"면서 "술에 취해 그런 것 같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한 줄 요약 : 충남 아산 한 횟집에서 22만원을 계산하지 않고 떠난 일행들이 얼굴 공개를 경고하자 사과하고 입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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