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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9. 오늘의 일들 : 무주에서 가스 누출로 일가족 6명 사상 / 3년만에 서울 불꽃축제 후, 쓰레기만 50톤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0. 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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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주에서 가스 누출로 일가족 6명 사상

전북 무주의 한 주택에서 가스 누출 추정 사고로 일가족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4분께 무주군 무풍면의 한 주택에서 A(84·여)씨와 B(64)씨 등 5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 함께 있던 C(57·여)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날 A 씨 생일을 기념해 모였던 이들은 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다른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가정용 등유보일러를 사용하다 연통이 터져 기름이 누출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 등에게서 사후강직이 발생한 것으로 볼 때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에 이들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 줄 요약 : 어머니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무주 주택에서 가스 누출로 인해 일가족 5명이 심정지상태로 발견됐다.


2. 3년만에 서울 불꽃축제 후, 쓰레기만 50톤

3년 만에 열린 서울 세계 불꽃축제에 10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쓰레기 배출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대규모 불꽃축제가 열린 이튿날인 이날 오전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의 쓰레기 수거량은 50t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 행사 당시 45t과 비교하면 11%가량 늘어난 것이다. 주최사인 한화는 전날 대략 105만 명이 여의도 행사장과 인근 지역에서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산했다. 100만 명이 모인 2019년과 비교하면 관람객 수와 쓰레기 배출량이 모두 증가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쓰던 마스크와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는 시민들도 목격됐다. 곳곳에는 시민들이 먹다 남은 음식과 배달음식 선전물 등으로 만들어진 쓰레기 산이 악취를 내기도 했다. 한화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2000여 명은 대부분 시민이 빠져나간 뒤부터 자정 무렵까지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공원을 뒷정리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교적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나눠준 쓰레기봉투나 직접 가져온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아 갔다며 쓰레기 대란까지 가는 것은 피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한 줄 요약 : 3년 만에 열린 서울 불꽃놀이 축제로 인해 50톤의 쓰레기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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