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2.11.05. 오늘의 일들 : 원유가 인상에 우유 리터 당 3000원 넘을 듯 / 아이돌 출신 BJ, 마약 투약 혐의로 자택서 체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1. 5. 22:31

본문

반응형

1. 원유가 인상에 우유 리터 당 3000원 넘을 듯

낙농가와 유업계가 올해 원유(原乳) 기본 가격을 L(리터) 당 49원 인상하기로 하면서 유제품, 빵 가격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 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낙농진흥회는 우유 원유 기본 가격을 L당 999원으로 올려 연말까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기본 가격은 L당 49원 올리고, 올해의 경우 원유가 인상이 늦게 결정된 점을 고려해 L당 3원 추가로 지급하기로 해 실질적으로는 L당 52원 오르게 됐다. 이번 인상 폭은 지난 2013년 원유 가격 연동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국산 원유를 사용하는 우유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업계에서는 과거 원유 가격이 L당 21원 올랐을 때 우유 가격이 150∼200원 오른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우유 가격이 500원 안팎으로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1L에 2700원대인 마시는 우유 소비자 가격은 3천원을 넘게 된다. 또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커피 전문점에선 우유를 넣은 음료 값이 오를 가능성도 크다.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유업체들은 유제품 가격을 올해만 두 차례 인상했고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빈 등 커피 전문점 대다수도 올해 가격을 올렸다. 업계는 가격 조정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업체들에게 지나친 우유가격 인상 자체를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내년 1월부터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차등가격제가 도입되면 음용 유용 원유 가격은 농가의 생산비와 시장 상황도 함께 고려한다. 그간 생산비만을 기준으로 책정해왔던 것과는 달리 수요 등을 분석해 원유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공급이 과잉될 때에는 생산비 상승분의 30~70% 범위 내에서 원유 기본가격을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줄 요약 : 원유 가격 인상으로 인해 우유 가격은 리터당 3000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2. 아이돌 출신 BJ, 마약 투약 혐의로 자택서 체포

아이돌 출신 BJ로 알려진 20대 남성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직 아이돌 그룹 멤버 A(29)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다른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어제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자택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2년 모 아이돌 그룹 소속으로 데뷔한 A 씨는 팀 해체 이후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추가 조사 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 줄 요약 : 2012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해체 후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로 활동한 20대 A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