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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토커 - 최광희 저

by monotake 2013. 7. 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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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토커 Movie's Talker
국내도서
저자 : 최광희
출판 : 마카롱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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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 K의 즐거운 사생활에서 "미남은 아니지만 영화"코너의 진행자 영화평론가 최광희가 쓴 책이다. 

이 책은 이 프로그램에서 선물로 풀었던 적이 있는데, 그 선물을 못 받고 도서관에서 눈에 띄길래 바로 빌렸다.

책의 제목 무비스토커는 2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Movie's Talker"가 원제 이지만 내용과 책 마지막 안쪽 표지를 보면 "Movie Stoker"의미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영화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생각, 경험 등을 쓴 에세이이다. 영화의 법칙, 뒷이야기, 영화감상평, 추천 영화 등이 이 책에서 나타나 있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그리고 발칙하게 글을 썼다. 

다 읽고 난 후의 첫 느낌은 통쾌하다, 씁쓸하다, 거침없다, 시원하다 등의 느낌으로 "공감간다"가 전체적인 느낌이 된다. 글의 각 주제마다 다른 느낌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눈치 안 보고 쓰고 싶은데로 썼다는 느낌이다. 

 

 

 

에피소드 중 한가지만 말해보자.

"울고 싶어요?울고 싶음 9000원!"에서 보면 적지않은 한국영화가 '일회용 눈물자판기'라고 비판한다. 실제로 많은 한국영화가 전반부는 웃기고 후반부는 억지 감동으로 마지막 한다. 한국영화의 이런 법칙이 여러차례 통했다. "국가대표, 해운대, 7번방의 선물"등 여러 흥행 작품에 이런 법칙이 적용되었다. 억지로 울리는 영화, 억지 감동으로 물들인 영화 한국영화가 고쳐야 한다. 이젠 이런 법칙은 지겹다. 

 

많은 한국배우와 감독, 관계자들은 한국영화가 어렵다, 도와달라고 말한다. 우리는 소비자다. 영화가 제품이라고 한다면 소비자들이 좋지도 않은 제품을 한국제품이라고 사야 하는 걸까?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산다.더 이상의 신토불이정신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여러나라의 제품을 쓰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라 그러면 우리가 사준다!

 

영화에 대한 여러가지 법칙과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발칙한 에세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라!그래 맞아 하고 크게 공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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