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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0. 오늘의 일들 : LGU+ 고객 18만명 개인정보 유출 / 불길 속 테슬라 창문 깨고 운전자 구한 시민들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 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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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U+ 고객 18만명 개인정보 유출

18만 명에 달하는 LG유플러스의 고객 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라면서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공지했다.

유출된 개인 정보는 이름, 우편번호,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유심번호 등이 포함됐다. 납부와 관련한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은 지난 2일로 회사는 3일 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 정보 유출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일주일 후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불명확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고객을 특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정보가 유출된 개인 각자에게 문자와 이메일 등을 통해 고지하고 있으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G 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면서 "추후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 고객 정보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조사 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도 개인 정보 유출로 과태료를 2번 부과받은 바 있다.

한 줄 요약 : 18만 명에 달하는 LG유플러스의 고객 개인 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https://image.lguplus.com/static/gen/generate/security/check/index.html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정보항목 조회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정보항목 조회

image.lguplus.com



2. 불길 속 테슬라 창문 깨고 운전자 구한 시민들

세종시 국도에서 사고가 난 뒤 불길에 휩싸인 테슬라 전기차 운전자가 지나가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차량 폭발 직전 극적으로 구조된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A씨는A 씨는 전날 밤 퇴근 도중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 A 씨는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뒤 자신의 차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불타는 차에 다가갔다.

에어백이 터진 테슬라 운전석에서는 B(36)씨가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불길이 점점 거세지는 상황에서 A 씨를 포함한 시민 4명이 창문을 부수고 뒷좌석을 통해 B 씨를 힘겹게 끌어냈다. B 씨는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통해 "운전자를 구출하고 동승자가 없는지 확인하니까 드라마처럼 차가 폭발했다. 불이 난 차에서 사람을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창문과 문을 부수고 사람을 구한 용감한 분들이 계시기에 대한민국은 아직 살만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B 씨의 테슬라 승용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25분께 세종시 소정면 국도 1호선을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데 이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뒤 불길에 휩싸였다. 불은 소방당국이 장비 17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한 끝에 1시간 18분 만에야 꺼졌고, 차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8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 줄 요약 : 불길에 휩싸인 테슬라 전기차 운전자가 지나가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차량 폭발 직전 극적으로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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