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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5.오늘의 일들 : 개 1000마리 굶겨죽인 60대 남성 입건 / 인천 현대시장 방화 용의자 체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3. 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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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1000마리 굶겨죽인 60대 남성 입건

경찰이 천마리에 달하는 개를 굻겨죽인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기 양평군 용문면의 집주인 6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전날 "주택가에 수백 마리의 개 사체가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에 신고한 주민은 본인이 잃어버린 개를 찾기 위해 수소문하다가 A 씨 주택까지 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본인이 거주하던 집에서 꽤 오랜 기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며 사체가 너무 많아 아직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2시간 후 출동한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따르면 불법 폐기물로 가득한 곳에서 약 천마리 사체들이 부패해 있는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렸다. 케어는 영상에서 "깊은 바가지 속에 사체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며 "3년간 수백 명의 생명이 굶어 죽었다"라고 밝혔다.

케어는 이곳에서 4마리의 강아지를 구조해 현재 서울의 한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와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동물보호법 제8조(동물학대 등의 금지)는 '고의로 사료 또는 물을 주지 아니하는 행위로 인하여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한 줄 요약 : 양평군에 사는 60대 남성을 천마리에 달하는 개를 굻겨죽인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2. 인천 현대시장 방화 용의자 체포

인천 현대시장 점포 55곳을 불에 태운 용의자가 체포됐다. 용의자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해 있었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내 점포 3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시장 전체 점포 212곳 가운데 55곳이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소방서들의 소방관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약 3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현대시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날 오전 A 씨를 검거했다. 범행 전후 CCTV에 A 씨 혼자만 시장을 배회한 모습이 찍혔고 다른 행인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으며 방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의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 줄 요약 : 인천 현대시장 점포 55곳을 불에 태운 용의자를 방화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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