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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2.오늘의 일들 : 유아인, 코카인·케타민도 ‘양성’ / 개학날 여고생 19명 일산화탄소 중독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3. 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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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아인, 코카인·케타민도 ‘양성’ 반응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의 모발을 정밀검사한 결과 코카인과 케타민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7일 국과수로부터 유씨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유씨의 모발 감정에서 검출된 향정신성의약품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총 4종류다. 대마와 프로포폴은 이미 양성 반응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검출된 코카인은 환각성과 중독성이 강력해 필로폰, 헤로인 등과 함께 3대 마약으로 분류된다. 케타민은 환각 증상을 유발하는 전신 마취제다.

앞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씨가 2년간 프로포폴을 100회 넘게 상습 투약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맡겼다. 같은 달 8∼9일에는 서울 강남·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경찰은 조만간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류 구매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 줄 요약 : 배우 유아인의 모발을 정밀검사한 결과 대마와 프로포폴을 포함해 코카인과 케타민 성분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 개학날 여고생 19명 일산화탄소 중독

새 학기 첫날 교실에서 석유난로를 피우다가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로 병원에 이송된 학생들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학 첫날인 2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19명의 학생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석유 난로를 사용하다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

대전소방본부와 대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쯤 대전의 한 여고 2학년 학생 4명이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같은반 학생 15명이 유사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 4곳으로 또 이송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증상이 심했으나 현재는 모두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19명 중 6명은 귀가했고 13명은 2차 채혈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치료 중인 학생 중 2명이 증상이 심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교실에서는 40분 가량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석유 난로를 가동하고 수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에서 교실 4곳이 보조난방으로 석유난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현재 아이들의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 줄 요약 : 새 학기 첫날 교실에서 석유난로 피우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여고생 1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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