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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2.오늘의 일들 : '강남 납치살인 배후' 부부는 유상원·황은희 / 중국 최악의 황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4. 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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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남 납치살인 배후' 재력가 부부는 유상원·황은희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 살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부부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된 유상원(51)과 황은희(49)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공범 등과 사전에 범행을 공모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한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공범 피의자들의 자백 및 통화내역 계좌내역 등 공모 혐의에 대한 증거가 존재한다”라고 했다. 이어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지난 5일에도 신상공개위를 개최해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29)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했다. 당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해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고 했다.

유상원과 황은희는 지난달 29일 벌어진 강남 납치 살인 사건의 주범 이경우에게 범행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상원과 황은희가 착수금 2000만 원이 포함된 7000만 원을 이경우에게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유상원과 황은희는 오는 13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한 줄 요약 :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 살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부부 유상원·황은희의 신상이 공개됐다.



2. 중국 최악의 황사

최악의 황사와 모래폭풍이 중국 수도 베이징을 덮쳤다.

신화망, 인민망 등 중국 현재 매체는 중국 중앙기상대가 베이징을 비롯한 북부 지역에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베이징 시내는 짙은 황사로 뿌옇게 물들면서 도심 아파트, 빌딩 등은 윤곽만 보일 정도였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모래바람 때문에 눈을 뜨는 것은 물론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운 수준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최악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 중국의 AQI는 우수(0∼50), 양호(51∼100), 약한 오염(101∼150), 중급 오염(151∼200), 심각 오염(201∼300), 엄중 오염(301∼500) 등 6단계로 나뉜다. 중국의 AQI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 500㎍/㎥인데, 베이징 35곳에 설치된 대기오염 관측 지점의 AQI는 모두 500㎍/㎥를 기록했다.

중앙기상대는 지난 10일부터 베이징에 청색경보를 황색경보로 경상하고 야외 활동과 운동을 삼가라고 주의를 환기했다. 중국의 황사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나뉘며 적색경보가 가장 오염이 심하다.

또한 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과 가시거리 확보 어려움에 대해서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앙기상대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꼭 외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와 스카프 등으로 모래 먼지가 눈과 호흡기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라"며 "운전자들은 가시거리가 짧다는 점을 고려해 속도를 줄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황사는 몽골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황사로 인해 영향을 받는 지역은 베이징 이외에도 18개 성시자치구로 확대했다고 중앙기상대는 파악했다.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 다섯번째 대규모 황사로 집계됐다. 중국 매체 차이신은 강한 바람, 높은 기온, 낮은 강수량 등의 영향으로 올해 황사 발생 빈도가 높다고 전했다.

중국의 황사는 한국과 일본까지 번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국내 전역에서도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가 13일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 줄 요약 : 최악의 황사와 모래폭풍이 중국을 덮쳤고, 이 황사는 한국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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