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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9.오늘의 일들 : '스쿨존 음주운전' 9살 '배승아' 양 사망 / 강남 '납치·살인', 6개월 전부터 계획된 청부살인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4. 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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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쿨존 음주운전' 9살 '배승아' 양 사망…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대전에서 음주운전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돌진한 차량에 치인 초등생이 결국 숨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를 덮쳐 초등생 1명을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도로교통법 위반)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2시 21분쯤 만취 상태로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도로를 달리다 인도로 돌진했다. A 씨의 차는 그대로 길을 걷던 9~12세의 어린이 4명을 덮쳤다.

피해자 가운데 '배승아'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나머지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9살 '배승아' 양과 현장에 놓인 편지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차에서 확보한 블랙박스,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고 오전부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곧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라고 밝혔다.

한 줄 요약 : 음주운전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돌진한 차량에 치인 9살 초등생 '배승아'양이 결국 숨졌고, 운전자에는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 강남 '납치·살인', 6개월 전부터 계획된 청부살인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사건이 반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한 청부살인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주범 이경우가 유모·황모 씨 부부에게 피해자 A씨와 그의 남편의 납치·살인을 제안했고, 부부가 2022년 9월 착수금 2000만 원 등 총 7000만 원을 지급하면서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밝혔다.

사건의 범인인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

경찰은 이날 재력가 부인 황씨에게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 씨 부부와 이경우(36) 등은 가상화폐 투자를 둘러싸고 이해관계로 얽힌 인물들로 A 씨 부부를 살해하고 가상화폐를 빼앗아 현금으로 세탁하는 과정까지 구체적으로 모의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경우는 유씨 부부에게 받은 범행자금 가운데 1320만 원을 대학 동창인 황대한(36)에게 주며 A 씨 납치·살인을 제안했다.

황대한은 이 돈으로 대포폰을 구입하고 연지호(30)와 20대 이모 씨 등 공범을 구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검찰에 송치한 이경우 등 3인조의 진술과 관련자들 금융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이경우는 최근 경찰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그러나 유씨 부부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이날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 등 3인조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자 A(48)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를 받는다.

한 줄 요약 :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사건이 반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한 청부살인으로 드러났고, 3인조 이경우·황대한·연지호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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