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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3.오늘의 일들 : 아내 살해 뒤 1살 자녀 안고 투신 / SNS서 태안 여중생 ‘학폭’ 영상 유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5. 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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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내 살해 뒤 1살 자녀 안고 투신… 노원 일가족 비극

서울 노원구에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어린 자녀를 데리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3일 오전 4시46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남편 A(33)씨와 아내 B(37)씨, 생후 수개월로 추정되는 자녀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A 씨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 집 안에서 B 씨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아파트 건물 앞에서는 A 씨와 자녀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앞서 부친에게 “내가 잘못한 게 있다. 고맙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아내를 살해한 후 자녀를 데리고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자녀를 껴안고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일가족 3명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 줄 요약 : 서울 노원구에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1살 자녀를 데리고 투신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 SNS서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 영상 유포…경찰 수사 착수

충남 태안에서 중학생이 무자비하게 후배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는 중학생인 A(14)양이 지난 30일 태안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B(15)양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주변에 있던 학생들은 이를 웃으며 방관하는 장면이 담겼다.

B 양은 바닥에 쓰러져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는 A 양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발로 가격하고 쓰러져 있던 A 양의 가슴과 등도 잇따라 때렸다. 머리채를 잡아끌거나 손바닥으로 머리를 내리치기도 했다. 폭행당한 A 양은 코뼈와 안와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 양은 B 양의 후배로 이들은 모두 태안의 한 중학교에서 함께 어울려 놀던 무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을 입수한 태안경찰서는 B 양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중학생들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A 양이 몸을 회복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 줄 요약 : 충남 태안에서 중학생이 무자비하게 후배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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