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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30.오늘의 일들 : 외제차 훔쳐 운전하다 건물 들이받고 도망간 촉법소년들 / 검찰 “청소년에 마약 공급하면 사형 구형”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4. 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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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제차 훔쳐 운전하다 건물 들이받고 도망간 촉법소년들

고급 외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주행하다 상가건물을 들이받은 철없는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에 건물까지 파손한 A군 등 남녀 중학생 3명을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승용차들을 훔친 특수절도혐의 등으로 A군(14·중2)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촉법소년 B군(13·중1)과 C 양(13·중1)을 가정법원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 중 2명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이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주차돼 있던 고급 외제차를 훔친 뒤 면허도 없이 몰고 다니다 전날 오후 3시께 서구 풍암동 한 상가 벽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

촉법소년 3명이 외제차를 훔쳐 운전하다가 상가를 들이 받았다. 촉법소년은 '만 14세 미만' 이었으나 '만 13세 미만'으로 개정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건물 1층 상가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당초 문이 제대로 감겨 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금품을 털 계획이었으나 고급 외제차의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차량째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추적을 피하기 위해 또 다른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니며 차량 번호판 바꿔치기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이틀 만에 A군 등을 검거했고, 공범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한 줄 요약 : 고급 외제 차 3대를 훔쳐 무면허 주행하다 상가건물을 들이받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촉법소년이라 처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 검찰 “청소년에 마약 공급하면 최고 사형 구형”

검찰이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면 최고 사형까지 구형할 방침을 세우고 근절 대책을 내놨다.

대검찰청은 30일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거나 유통에 가담시킨 사범, 청소년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범에 대해 구속 기소를 원칙으로 하고 현행법의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해 최고 사형·무기징역까지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청소년에 마약을 공급하면 사형까지 구형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에 압수된 마약음료와 설문지

청소년도 마약 공급망을 구축하거나 의료용 마약을 불법유통한 경우 구속 기소할 계획이다. 다만 단순 투약 청소년에 대해서는 교육·치료 조건부 기소유예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부모·교사 등이 마약투약 청소년에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마약류 별 투약 시 증상 및 신고·상담 채널을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청소년 마약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지난해 481명으로 4년 사이에 304%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마약사범 증가율이 30%였다. 청소년 마약사범 증가율은 전체의 10배나 됐다.

청소년 마약 급증세는 다크웹, SNS를 통한 검색만으로 거래와 투약 방법을 배울 수 있고 필로폰 1회분 가격이 ‘피자 한 판’ 값까지 낮아진 탓이라는 게 검찰의 분석이다.

청소년을 노린 마약범죄는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배포 사건 외에도 지난해 10월 필로폰을 다이어트약으로 속이거나 졸피뎀을 넣은 아이스크림을 먹게 한 뒤 피해자를 성폭행한 사례들이 발생했다. 또 채팅 앱으로 만난 청소년에게 졸피뎀을 투약하거나 가출 청소년에게 필로폰을 투약하고 성매매하게 하는 일명 ‘그루밍’ 범죄도 있었다.

한 줄 요약 : 검찰은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면 최고 사형까지 구형할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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