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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8.오늘의 일들 : 야영하던 부부…남편은 사망, 아내는 실종 / 여학생 신체 촬영·추행, 태권도 관장 징역 6년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5. 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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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빗속 하천서 야영하던 부부… 남편은 사망, 아내는 실종

경북 봉화군 하천에서 야영하던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아내는 실종 상태로 이틀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2시 38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강가를 지나던 열차 내 승객이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를 봤다'라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조 당국은 보트로 수색하던 중 바위에 걸려있던 3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A 씨와 그의 아내 B 씨가 하천가에 텐트를 치고 야영하다 사흘간 내린 비에 강물이 불어나며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봉화군에는 140㎜ 이상의 비가 내렸다.

아내 B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과 소방 당국이 이틀째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헬기와 보트,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다. 실종자를 찾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 줄 요약 : 경북 봉화군 하천에서 야영하던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아내는 실종 상태로 이틀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2. 10대 여학생 신체 촬영·추행, 태권도 관장 징역 6년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하는 10대 여학생의 신체를 촬영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관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 전경호)는 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장 관장 A(30)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각각 5년도 명령했다.

충남 천안에서 도장을 운영한 A씨는A 씨는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원생 4명에게 하의를 벗고 운동하도록 한 뒤 이 장면을 촬영하고, 마사지를 해준다며 원생들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 씨는 영상 촬영 사실은 인정했지만, 추행 혐의는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중요한 대회를 앞둔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달력에 기재하는 등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을 진술해 신빙성이 있다"며 추행 혐의까지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원생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학원장이 신뢰를 악용해 피해자들을 자신의 성적 욕구 충족의 대상으로 삼아 그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그럼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 줄 요약 :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하는 10대 여학생의 신체를 촬영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태권도 관장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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