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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0.오늘의 일들 : 집 앞 골목길서 아빠 차에 치인 6살 아들 / 간식 훔친 초등생 신상 공개한 무인점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5. 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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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 100m 앞 골목길서 아빠 차에 치인 6살 아들

인천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아빠가 몰던 차량에 6살 아들이 치여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40대 아빠 A 씨를 조사 중이다. A 씨는 전날 오후 4시 9분께 인천시 서구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아들 B(6)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사고 직후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B군은 당시 아빠 차량 옆에서 뛰어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B군이 운전석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조수석 쪽에서 차를 따라 뛰어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장소는 이들 부자의 자택과 100m가량 떨어진 곳이었으며, A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추후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 줄 요약 : 인천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아빠가 몰던 차량에 6살 아들이 치여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2. 간식 훔친 초등생 신상 공개한 무인점포

한 무인점포 업주가 과자·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훔친 초등학생들의 신상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 인근 무인점포 출입문에는 지난달 22일 이곳에서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훔친 초등학교 저학년 3명의 신상 정보가 담긴 인쇄물이 붙었다.

이 인쇄물에는 아이들의 얼굴을 일부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 재학 중인 학교 이름과 학년·반 등 신상 관련 정보가 담겼다. 아이들의 동급생이나 이웃 등 주변 사람이 알아볼 수 있을 수준이다.

무인점포 업주 A씨는 해당 아이들로부터 각각 2만 원 이상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은 같은 날 저녁 재차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훔치다가 매장 내에서 A 씨에게 붙잡혔다.

이후 아이들의 부모와 피해 보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A씨가 경고문을 붙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입문에는 ‘절도 적발 시 50배 변상’ 등의 문구가 담긴 인쇄물도 함께 붙어 있었다.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어린아이들에게 ‘도둑’ 낙인을 찍은 A 씨의 대응이 지나쳤다는 의견과 자영업자의 고충을 이해하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액수와 상관없이 절도는 절도”, “바늘도둑을 소도둑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면 부모도 처신을 잘했어야”,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등 댓글로 A 씨를 옹호하는 입장도 있었다.

반면 “그렇다고 2만원을 100만 원으로 변상하라는 건 과하다”, “아이들 상대로 ‘신상 털기’라니” 등 A 씨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는 이들도 있었다.

한 줄 요약 : 한 무인점포 업주가 과자·아이스크림 등 2만원 상당의 간식을 훔친 초등학생들의 신상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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